버닝썬 김상교 단독 인터뷰 - 효연, 승리, 여배우 H,G

버닝썬 김상교 단독 인터뷰 - 효연, 승리, 여배우 H, G

버닝썬 사건으로 한동안 세상이 시끄러웠습니다. 사건은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한 김상교가 오히려 경찰에게 가해자로 체포되면서 시작됐죠. 그러면서 사건은 마약, 성범죄, 경찰 유착 등 대형 범죄사건이 됩니다. 아직도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며 승리는 결국 빅뱅을 탈퇴했고 양현석도 YG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뜨겁게 달아올랐던 버닝썬 사건이 흐지부지해지고 있는 가운데 김상교는 다시금 SNS에 관련 글을 올리며 세간의 이목을 모았습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 김상교와 단독 인터뷰를 했는데요. 해당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김상교 성추행  

" 폭행사건 뒷 배후들에 대해 조사할 당시 승리 측근들이 성추행 혐의를 많이 씌웠다. "

"폭행했던 장 이사 지인과 측근, 이문호 동생 텐프로 세명이 성추행 고소를 했다. 강남경찰서에서는 6명까지 포착했다는데 아무도 안나타나 3명으로 재판을 받았다. 1년 동안 네 번 정도 재판을 했는데 여자들이 한 번도 안 나타났다."

 

버닝썬 마약

버닝썬 사건 후 1년 이상이 흘렀는데 결국 구속된 사람은 정준영과  박유천뿐입니다. 물타기가 된 거죠. 마약 유통책들이 황하나 쪽이랑 버닝썬 다 똑같이 일맥상통하며 그 뿌리를 수사기관에서 안 잡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상교는 일 년 전부터 북한산 마약이라는 해시태그를 썼습니다. 당시에는 망상에 빠져있다고 욕만 먹었지만 황하나 녹취록에도 북한산 마약이 등장하면서 과거 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버닝썬에서 공공연하게 북한산 마약이 돌았다고 하네요.

 

나사팸

자신들이 지은 이름으로 '나대는 사람들의 패밀리'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버닝썬의 핵심은 마약문제와 비트코인으로 시작하는 금융재벌, 금융권력들의 일탈 문제며 그걸로 대표되는 게 나사팸입니다. 나사팸이 강남의 신흥 VIP로 김상교를 폭행했던 무리들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 쪽, ATM 기계 회사 대표, 건설사 대표 이런 사람들이 어울려서 연예인들이랑 놀고 연예인을 성 접대해주고 돈 있는 사람들 돈세탁, 향음도 하며 코인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버닝 썬에서 수천만 원도 현금결제를 많이 권유함, 토토 사장들 코인 환전하게 도와줌)

나사팸 그들 자신은 이재용, 최태원 등의 재계 2세들보다 꿀릴 게 없다고 생각함, 현금 부자들 

김상교는 나사팸 관련 알고 있어도 가족들이 위험해질까 봐 발설이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은 지켜줄 세력이 없으니 조용히 수사기관에 맡겨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수사기관은 눈치만 보고 절대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승리 패밀리 

아오리 라멘 사업주들이 승리 패밀리라고 합니다. 빅뱅에서 인정 못 받던 승리가 그들 사이에서 권력을 잡았고 제대로 하는 거 없는 강남의 부잣집 아들들에게  점주 자리를 주면서 나름 사업한다고 집안에서 인정을 받게 했다고 하네요. 

이 무리들이 김상교를 성추행범으로 몰고 갔고 유인석은 성추행 영상을 만들고 유포해 김상교에게 고소를 당한 상태라고 합니다.

 

버닝썬 사건 당일 DJ 효연

공연은 2018년 11월 23일에서 24일 넘어가는 동안 있었고 당시 효연은 23일에 갔다고 다른 날인 거처럼 이야기하지만 밤을 새워서 날이 넘어간 것 

승리랑 효영이랑 찍은 사진도 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 제이엠솔루션 파티로 배우들이 밀집해서 오는 행사였습니다.

효연 뒤가 VVIP 라운지로 아무나 못 들어간다고 합니다. VIP 테이블도 못 들어가는 곳, 여기서 다 마약을 하고 취해있다고 합니다. 그곳에 양쪽 들어가는 계단이 있는데 거기 가드들이 배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당시 남보항 등이 효연을 챙기고 메인으로 띄우며 얼굴마담을 시켰다고 합니다.

VVIP는 그 라운지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여배우 H 씨 G 씨 논란 

유명 여배우도 있었습니다. 폭행을 당한 그날에도 어떠한 여배우가 마약에 취한 상태로 사람들을 막 때리고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김상교는 언급한 연예인 말고도 1년 동안 클럽에 온 연예인들은 백 명은 될 것 같다고 말합니다. 톱스타들도 있었다네요.

어떤 연예인한테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을 알고 피해자들도 만나고 나니 아무렇지 않게 TV에 나와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속이 니글거린다고 합니다. 지금은 피해자들이 국가에서 조사를 안 하니 많이 숨었다고 합니다.

효연이 DJ만 하고 갔을지라도 라운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 봤을 텐데 그것을 못 본척하고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잘못됐다고 김상교는 말합니다.

 

마약과 DJ

김용호 연예부장은 버닝썬과 관계가 없으면 디제잉을 할 수 없다며  디제잉만 하고 그냥 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고 말하네요. DJ들이 마약을 정말 많이 한다고 합니다. 유명 DJ 중에는 원하는 마약을 구해주는 것이 출연 조건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 돈 대신 마약으로 받는 경우도 있다네요.

술에 취한 사람과 마약 취한 사람들은 전혀 다르다고 합니다. 마약에 취하면 전형적으로 보이는 행동과 말투가 있다고 합니다. 이상한 말 들 단어를 많이 쓰고 내장에서 올라오는 구취가 있다고 하네요.

김상교의 발언과 황하나의 구속으로 버닝썬 사건이 다시 재점화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