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한효주 동생 김남주 기싸움

버닝썬 한효주 동생 김남주 기싸움

'버닝썬 여배우'라는 검색어가 다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2019년 5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언급한 침 흘리는 눈이 충혈된 30대 여배우에 대한 궁금증이 김상교의 SNS 글 하나로 다시 재점화되었네요.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침 흘리는 여배우는 버닝썬 사건의 본질적인 핵심은 아니지만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엔 더할 나위 없는 소재죠;; 사건을 옆으로 새게 하기 좋습니다.

 

버닝썬 한효주

2019년 '그것이 알고 싶다' 이후 해당 여배우에 한효주의 이름이 오르내렸습니다. 그 이유는 버닝썬 사건 당시 화장품 브랜드 'JM솔루션' 회식자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브랜드 모델이 한효주였죠. 하지만 한효주는 해당 행사에 참석한 적도 버닝썬에 간 적도 없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용호 연예부장도 한효주는 절대 아니라고 하네요. 한효주 소속사를 통해 밝힌 강경한 입장이 맞다고 합니다.

 

버닝썬 여배우는 누구?

그 여배우는 논란이 된 화장품 브랜드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김상교가 폭행당하는 날 나사팸의 파티가 있었고 그 나사팸의 어떤 멤버의 지인으로 여배우가 현장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한효주 급의 톱스타라고 하네요.

 

나사팸(나대는 사람들의 패밀리의 줄임말)- 강남의 신흥 현금부자로 졸,  불법적으로 현금 취득한 경우가 많을 거, 현금이 너무 많아 돈 쓸 곳을 찾다 보니 유흥으로 빠진  버닝썬의 최고의 VIP / 버닝썬 사장 이문호의 VIP

한효주가 버닝썬 여배우로 지목된 된 데는 한효주 남동생 사건과 김남주 논란으로 이미지가 안 좋아진 것도 한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효주 동생

김일병 사건 - 공군 김일병 사건의 가해자 한중위가 한효주의 남동생

사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 군은 공군에 자원입대한 뒤 같은 해 7월 1일 새벽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유족 측은 김 군이 직속상관이던 한효주 동생에게 인격적 목욕과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죠, 해당 부대와 공군 측은 부당한 괴롭힘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 사건 이후 한효주 동생은 진급까지 했다는 말이 나오면서 더욱 논란이 되었습니다.

김용호 연예부장은 수사기록과 유서에도 한효주 동생에 관한 언급이 없고 가혹행위라고 볼 만한 게 없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군대 특성상 수사기록을 100% 믿긴 힘들 것 같네요. 명문대를 다니던 정신과 진료도 전혀 받은 적 없던 청년이 군대에 가지 마자 갑자기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정말 가혹행위가 없었을까요.. 

해당 사건으로 한효주는 영화 개봉 후 고의적인 평점 테러를 당했고 여전히 연관 검색어로 뜨며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었습니다. 본인의 잘못은 아니지만 엄청난 악플이 달렸죠.

 

한효주 김남주 기싸움

정말 보기 민망한 장면이었죠. 2010년 ' MBC 연기대상'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역전의 여왕' 김남주와 '동이'의 한효주가 공동 대상을 받았죠. 특히 한효주는 드라마 방영 당시 연기력 논란까지 있었기에 대상 자질에 대한 말이 많았습니다.

공동수상 후 수상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기싸움이 시작됩니다. 둘 다 클로징 멘트를 하고 싶었던 거죠. 처음엔 서로 먼저 하라고 하다가 한효주가 수상소감을 합니다. 그리고 김남주가 했죠. 그런데 못다 한 이야기가 있다며 다시 한효주가 하고 이에 김남주도 가세;; 재차 한효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장면이었습니다. 김남주가 대선배였기에 한효주의 인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