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이혼 - 와이프 김은영 먹튀

개그맨 김준호, 동료들은 정 많고 바보처럼 착하다고 그를 평가하는데요. 김준호의 이혼 스토리를 들어보면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네요. 12년 결혼 생활 중 11년을 유학 한 김준호의 전 와이프, 김은영 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김준호 와이프 

김준호는 뮤지컬 배우 출신의 김은영 씨와 결혼했습니다. 개그맨과 미녀 커플은 흔하죠.

 

김준호는 아내에게 아기를 갖기 전 뭘 하고 싶냐고 물었고 김은영 씨는 필리핀 유학을 가고 싶다고 했죠. 신혼인 결혼 1주년에 필리핀 유학을 시작한 김은영 씨, 처음에는 1,2년 짧은 유학을 계획했었죠.

하지만 김은영 씨는 유학을 계속 연장하다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김준호는 아내의 사업자금까지 마련해주죠. 그러던 중 김은영의 외도설이 터집니다.

 

한 예능에 출연한 김준호는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있는 아내에게 불시에 전화를 걸었고 새벽 비행기 시간에 맞춰 공항에 데려다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와이프의 반응이 좀 이상했죠. 머뭇거리며 당황해하더니 마지못해 알겠다고 합니다. 다른 예능에서도 전화를 잘 받지 않고 왕래도 뜸하다고 말했죠.

 

김준호는 불화설을 일축하며 아내가 곧 한국으로 돌아올 거라고 했지만 김은영 씨는 유학을 다시 연장합니다. 김준호는 도박사건으로 자숙기간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방송일이 중단된 김준호가 생활비와 사업자금을 조달하지 못하자 결국 김준호 김은영 부부는 이혼을 합니다. 김은영 씨는 잠깐 귀국해 이혼 도장을 찍고 바로 필리핀으로 떠났다고 하네요.

 

2012년 '라디오스타'에서 김준호의 아내가 6년째 유학 중이라는 말에 경악하는 MC들, 2017년 '나 혼자 산다'에서도 여전히 유학 중이라고 합니다. 총 11년이라는 유학기간이 성립되죠.

 

12년 간의 결혼기간 중 11년을 혼자 산 김준호, 아내의 얼굴을 보러 필리핀을 갔는데 아내가 바쁘다고 시간을 내주지 않아 도박에 손댄 거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김준호가 설립한 소속사 공동대표가 운영자금을 가지고 나르죠. 김준호는 자신의 재산을 털어 후배들에게 직접 급여를 지급했습니다. 20년간 방송생활로 모은 돈은 아내 김은영 씨의 뒷바라지와 소속사로 다 들어갔습니다.

 

김준호는 재기에 성공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