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하용수는 1950년 경기도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박순식입니다. 그는 배우이자 디자이너 그리고 스타 제조기로 한 시대를 풍미했죠.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정재를 발굴해 연예계에 입문시킨 것도 故하용수입니다. 그의 생애와 관련 루머에 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하용수
그는 1979년 TBS 공채 탤런트 7기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죠. 본격적인 배우 생활은 1973년 신성일 주연의 영화 '혈류'에 출연하면서입니다.
故하용수는 '별들의 고향' '깊은 사이' '남사당' 물보라' '이 깊은 밤의 포옹' '종점' 등 70년대에서 80년대 초반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던 그는 1974년 진태옥 디자이너의 패션쇼 연출을 맡으면서 디자이너로 전향했습니다. '베이직'이라는 의류업체를 설립해 '클럽 모나코' '닉스' 등의 유니섹스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그는 1991년 제3회 춘사 영화예술상과 1992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는 등 패션 디자이너로서도 인정받았습니다. 90년대 스타 디자이너로 앙드레김과 함께 양 축을 형성했죠.
하지만 1997년 그가 운영하던 의류업체 '베이직'은 부도를 맞습니다. 한순간 수백억 빚더미에 앉게 된 故하용수는 미국으로 간 후 17년 가까이 은둔생활을 했죠.
그리고 2016년 에세이 '네 멋대로 해라'를 발간하며 국내로 돌아온 故하용수는 2018년 영화 '천화'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간암, 담도암, 뇌경색으로 투병 중에 있다 2019년 1월 5일 새벽에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하용수 이정재
1990년대 스타 제조기였던 故하용수는 매니지먼트 '블루 오페라'를 운영했습니다. 그의 손을 거쳐 최민수, 이정재, 주진모, 손창민, 예지원, 오연수 등은 톱스타가 되었죠. 그는 연예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통했습니다.
이정재는 故하용수가 발굴한 대표적인 스타입니다. 故하용수는 이정재가 아르바이트하던 가게에서 팥빙수를 배달시켰는데 그때 배달 온 이정재를 보고 느낌이 달라 패션 화보를 찍어 봤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리액션에 타고난 끼가 있음을 단번에 알아챘다고 합니다. 대단했다고 했죠.
당시 두 사람에 관한 악성 루머가 돌았는데 이는 이정재가 하용수에게 뒤태를 내어주고 연예계에 입문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본인은 인정한 적은 없지만 동성애자라고 의심을 받던 故하용수가 가장 예뻐했던 배우였고 매니지먼트사 역시 이정재를 키워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소문이 돌았던 것 같습니다.
故하용수는 안목은 정확했으며 이정재는 지금까지도 톱스타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죠. 이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스타 자리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이정재 관련 논란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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