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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연예

사유리 아기 비혼모 혼혈 출산 정자기증

by #§☆▒※‡@△◎№*&†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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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비혼모

사유리 아기 비혼모 혼혈 출산 정자기증

얼마 전 자발적인 비혼모가 된 사유리의 선택에 응원을 보내는 이들이 많습니다. 반면 비난하는 사람도 있고요. 하지만 아이를 안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보통 엄마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눈에는 사랑이 흘러넘칩니다. 

사유리가 비혼모를 선택한 이유와 그녀의 임신과 출산 스토리를 담아보았습니다.

 

전 남자 친구와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한 이유

사유리는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빨리 결혼해서 아기를 갖고 싶었던 사유리와는 달리 남자 친구는 결혼을 거부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두 사람은 헤어짐과 재회를 반복했다고 해요. 

결국 사유리는 결혼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힘들지만 그 사람과 이별합니다. 그 후 새로운 사랑을 찾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비혼모를 선택한 이유

사유리는 37살부터 난자 보관을 했습니다. 3~4번을 했는데 난자를 많이 모으진 못했다고 합니다. 수치가 안 좋아서 빼는 상태에서 난자가 죽어버리는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41살이 되었을 때 생리불순을 경험하고 산부인과 검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궁나이가 48살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좀 있으면 임신을 못하는 나이, 아기를 못 가지는 몸이 되겠구나 생각하니 3~4일 동안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았고 몸도 마음도 많이 아팠다고 합니다.

급하게 누군가와 만나 결혼해서 시험관을 하거나 아이를 갖지 못하는 두 가지 선택만이 주어진 상황에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너무 두려웠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아기를 가지고 싶은 마음에 싱글 마마가 되기로 결심하고 정자은행에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정자 기증을 받을 때 기준

술. 담배를 안 하는 몸이 건강한 사람

EQ가 높은 사람- IQ에는 신경을 안 썼고 공감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EQ가 높은 사람을 일부러 찾았다고 합니다.

아이의 국적은 신경 쓰지 안 않지만( 서양인이든 동양인이든) 서양 어떤 사람의 정자로 결정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 때문에 동양인이 정자를 기증하는 경우가 잘 없다고 하네요.

 

한국은 불법인 시험관 시술 

일본은 싱글이 시험관 하는 것도 합법인 반면 한국은 부부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시험관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임신

몸이 힘들거나 입덧이 심하거나 하진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노산이다 보니 임신 당뇨검사를 통과 못해 재검을 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가 당뇨병 때문에 돌아가신 가족력이 있다고 하네요. 임신하고 있을 때 코로나가 제일 무서웠다고;

사유리 임신

 

가족들의 반응 

임신 사실은 정말 가까운 사람에게도 비밀로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아빠한테도 임신 후 5개월 후에 말했다고 하네요. 물론 엄마한테는 제일 먼저 말했고요.

사유리의 엄마가 사유리의 아빠한테(남편한테)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싱글맘이 된 사유리에 대한 사연을 적었다고 해요. 남편이 편지를 보고도 반응이 없자 사유리의 선택이 어떠냐고 물었는데 "상관없어 신경 안 써"  무심한 반응에 화가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말의 의미는 사유리만 죽지 않으면 아무것도 신경 안 쓴다는 뜻이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출산한 이유

임신 후 계속 사유리를 봐줬던 좋은 산부인과 선생님이 있어서 한국에서 출산할 계획이었으나 막상 배가 불러오면서 가족도 남편도 없는 곳에서 낳으려니 걱정이 되는 게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이 있는 곳에서 낳게 된 거라고 하네요. 

 

출산 

마지막에 임신중독증 때문에 예정일보다 10일 앞서 출산을 했는데 그때는 위도 아프고 온몸도 아프고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서웠다고 해요. 출산의 과정을 남편 없이 혼자서 해낸 사유리가 대견스럽네요.

2020년 11월 4일 오전 10시 13분 

드디어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사유리는 처음에 아기를 봤을 때 예상과 다르게 낯선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 누구세요? 너였구나?"

사유리 아기

그녀는 하루하루 아기가 너무 예뻐지는데 피도 중요하지만 같이 있는 시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합니다. 점점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죠. 

그녀는 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 게 최고의 행복이죠. 정말 아기를 생각한다면 아빠가 있는 게... 하지만 낙태수술도 여자의 권리라면 출산 또한 여자의 권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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