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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국적 여자친구

by #§☆▒※‡@△◎№*&†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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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국적 여자친구

요즘 'tvN 여름방학'으로 남자 친구 짤 생성중인 배우 '최우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연관 검색어에 '최우식 국적'이 뜨는데요~  최우식의 국적은 캐나다입니다.

그는 1990년 3월 26일에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최우식 어린시절

최우식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캐나다 밴쿠버로 가족이 이민을 갑니다. 당시 한인타운에서 거주해 적응이 좀 더 쉬웠다고 하네요. 캐나다에선 자전거, 낚시 그리고 등산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는 캐나다 생활이 익숙해지고 영어가 편해질 때쯤 집에서 영어를 쓰다 부모님께 크게 혼난 적이 있다고 해요. "넌 한국사람이다. 한국사람이 왜 영어를 쓰냐" 그런 부모님의 교육 때문인지 최우식은  한국어가 굉장히 자연스럽죠^^

그럼 캐나다 국적을 가진 최우식의 영어 실력도 한번 볼까요?

 

최우식은 캐나다 3대 대학인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의 꿈은 연출가로 제너럴 아트를 전공했죠. 재학 중엔 최상위권 학점을 유지했다고 해요^^

그렇게 연출가의 꿈을 키우던 그가 갑자기 배우가 된 데는 전 여자친구의 공이 큽니다.

당시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는" 연기를 공부해보고 연출을 해보는 건 어때?" 외국에는 연기를 먼저 하다 연출가가 된 케이스가 많죠, 그 말을 들은  최우식은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자친구는 적극적으로 최우식을 설득합니다. " 지금 한국에는 쌍꺼풀이 없는 눈이 유행이야! 비와 이준기를 봐!"

그때 드라마 '드림하이' 온라인 배우 오디션이 났습니다. 여자친구는 최우식 대신 오디션 지원서를 작성해 한국으로 보냅니다. 그런데 연기 경력이 하나도 없던 최우식이 덜컥 합격하고 만 것이죠. 최우식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사건입니다.

그 여자친구와는 5년 정도 사귀었다고 합니다. 그 친구 덕분에 배우가 된 것이 너무 고마워 헤어진 후에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해요. 만나기도 하고요. 사귀고 있을 때 잘해주지 못해서 만나면 맛있는 밥도 사준다네요^^

참고로 최우식의 이상형은 '골반이 큰 여자'라고 합니다. 

이렇게 그는 '드림하이' 오디션에 합격해서 한국으로 가게 됩니다. 처음엔 부모님의 반대가 엄청났다고 합니다. 결국 최우식의 어머니는 실패를 봐야 포기할 거라 생각하고  한국행을 허락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멋진 배우로 성공했네요.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왔지만 제작사의 사정으로 오디션 합격은 무산됩니다. 하루아침에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죠;; 하지만 우연히 연락하게 된 JYP 관계자로 인해 대형 소속사로 영입되고 2년 후 우리는 브라운관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최우식은 2011년 퓨전사극 '짝패'로 데뷔했습니다. 아역들의 연기가 레전드였던 작품이죠.

짝패

갓난아기 때 주인공 천둥과 바꿔치기 당해 부잣집 아들로 자란 귀동의 아역시절을 연기했습니다. 최우식은 캐릭터를 잘 살리고 주인공보다 연기도 잘한다는 호평을 받습니다. 당시 한국어가 서툴었던 최우식은 대본이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보고 또 봤다고 합니다.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선  내관 '도치산'역을 맡아 연기합니다. 최우식은 익살스러운 연기로 감초 역할을 훌륭히 해냈죠. 

옥탑방 왕세자

 

120부작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열우봉'역으로 코믹스러운 연기도 잘 해냅니다.

닥치고 패밀리

 

이렇게 탄탄대로였던 최우식의 연기 인생에 방황의 시기가 옵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연기가 다 똑같이 느껴지고 연기를 잘하는 건지 아니면 못하는 건지 알 수 없어 혼란에 빠졌다고 해요.

그런 불안감에 싸여 있던 최우식은 운명적 작품 만납니다. 바로 2014년 11월 개봉한 영화 '거인'입니다. 

영화 거인

주인공 영재역을 맡았는데요, 보호시설에서 자란 영재는 열일곱 살이 되자 퇴소 압박을 받습니다. '거인'은 그런 영재의 방황을 그린 작품입니다.

최우식의 깊은 내면연기가 인상 깊었는데요, 캐나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때 느꼈던 낯선 감정과 주인공 영재의 감정에 동질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는 최고의 열연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청룡영화제 '신인남우상' 수상합니다.

최우식 신인남우상

 

최우식은 대중적인 영화에도 출연했는데요, 2016년 좀비열풍을 일으킨 영화 '부산행'에서 소희의 남자 친구 야구부원 '민영국'역으로 열연합니다. '부산행'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미국에서도 호평을 받았죠.

부산행

 

2018년 영화 '마녀'에선 악역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습니다. 주인공 구자윤(김다미)을 쫒고 그녀를 위기에 빠뜨리는 '귀공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로 우린 김다미과 최우식 두 보석 같은 배우를 발견했네요.

영화 마녀

 

그리고 최우식 커리어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영화 '기생충'

영화 기생충

영화 '옥자'로 한 차례 인연이 있었던 봉준호 감독이 최우식에게 연락을 합니다. 봉 감독은 "어떤 영화를 준비 중인데 가장 먼저 송강호, 두 번째로 너한테 전화했다"며 캐스팅 제의를 하죠.

기생충 수상

최우식은 '기생충'에서 '기우'를 연기합니다. 너무 평범한 인물이라 캐릭터 분석이 더 어려웠다고 하지만 훌륭하게 최우식만의 '기우'를 완성시킵니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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