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이혼 - 김동성 한강 소유붕 루머 (feat. 가오쯔치 이승환)

예능 프로그램 '내가 키운다'가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출연 중인 채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림은 두 차례 이혼을 겪고 현재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데요. 지난 스토리와 그를 오래 괴롭혔던 악성 루머까지 알아봅시다.

 

 

채림의 남자 - 이승환, 가오쯔치, 소유붕, 김동성

채림은 1979년생으로 본명은 박채림입니다. 그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1992년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로 데뷔했고 짧은 커트머리로 이미지 변신을 한 후 찍은 드라마 '카이스트'로 많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 뒤 여고생 역으로 선생님과의 사랑을 그린 '사랑해 당신을' 그리고 장동건과 찍은 '이브의 모든 것' 그밖에 '여자만세' '네 자매 이야기' 등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 채림 - 이승환 ]

당시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의 독보적인 배우였죠. 채림은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2003년 25살의 나이에 14살 연상의 가수 이승환과 결혼을 합니다.

채림-이승환

하지만 두 사람은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중에 밝혀졌죠. 채림과 이승환은 2005년부터 별거에 들어가 결국 2006년 3월 30일 협의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 채림 - 소유붕, 김동성 ]

당시 이혼으로 채림은 악성 루머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한강 둔치 사건'과 '중국발 염문설'입니다.

중국 매체에서 보도한 채림의 불륜설 상대는 채림이 중국 활동을 하며 드라마 두 편을 함께 찍은 소유붕입니다.

소유붕-채림

그는 당대 최고의 인기스타였죠. 이에 소유붕은 직접 루머를 부인하며 채림이 걱정된다고 반박합니다. 그리고 이승환 역시 소속사를 통해 소유붕과의 불륜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채림을 괴롭히지 말라고 적응 대응했죠.

 

다른 불륜설은 증권사 선전지인 '연예계 X파일'에 있었던 채림과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과의 불륜설입니다. '한강 둔치 사건'으로 유명하죠.  두 사람 모두 관련 루머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았고 그래서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승환의 것이 4cm 밖에 안 된다는 둥 루머는 루머를 낳았고 결국 8년이 지난 후 김동성이 방송에서 직접 이를 해명하며 루머가 일단락되기도 했습니다. 이혼 후 이승환은 6년간 은둔생활을 하며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할 정도로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각했다고 합니다. 

 

 

 

[ 채림 - 가오쯔치 ]

채림은 이혼 후 중국 활동에 더욱 매진했고 한국 방송에서는 얼굴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10월 중국의 톱배우와 가오쯔치와 재혼하죠. 두 사람은 중국과 한국에서 각각 한 번씩 두 번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가오쯔치-채림

가오쯔치는 2살 연하의 중국 배우로 회당 출연료가 1억 원이 넘을 정도로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톱스타입니다. 두 사람은 2013년 찍은 드라마에서 부부 역할로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번화가에서 가오쯔치는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채림에게 프러포즈를 합니다. 당시 채림이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가 수십억 원을 호가해 크게 화제가 되었죠.

 

2014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2017년 첫아들을 얻었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갔죠. 하지만 2020년 3월 이혼설이 불거집니다. 이에 채림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혔지만 결국 같은 해 12월 가오쯔치와 채림은 이혼을 합니다.

 

가오쯔치는 이혼 후 자신의 웨이보에 "리우 엄마, 진심으로 감사했고 축복을 빌고 싶다"라며 채림이 잘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두 사람의 정확한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채림은 아들과 한국에 거주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싱글맘의 육아 예능 '내가 키운다'로 방송 복귀를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