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스캔들 매니저 영상 파문 (feat.장서희)

1975년생인 이태란은 23세에 SBS '톱 탤런트'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합니다.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김소연이 하차하자 이태란이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후 주말드라마에 캐스팅되며 데뷔하면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태란은 데뷔 초부터 출신에 관한 안 좋은 루머가 떠돌았는데요. 그 루머는 그녀의 첫 매니저의 입을 통해 나온 것이었습니다. 당시 매니저들 중 깡패 출신이 많았기에 이태란은 참았다고 합니다.

 

이태란 매니저 스캔들 

이태란은 데뷔 후 안태건이란 남자를 알게 되었는데 그가 악덕 매니저를 참 교육시켜줬다고 합니다. 이에 반한 이태란은 안태건을 자신의 매니저로 고용합니다. 그리고 그와 연애도 시작했죠.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태란의 귀에 안태건에 관한 안 좋은 소문들이 들립니다. 주변 여자 연예인들의 크고 작은 일을 해결해주며 환심을 사고 사귀면서 금전적인 부분까지 맡아 거액을 횡령했다는 내용이었죠.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소개해준다는 명목 하에 관계를 맺고 촬영까지 시도했습니다.

 

이태란은 찝찝한 마음에 통장을 확인해봅니다. 그리고 안태건이 마음대로 3억 원을 쓴 흔적을 발견하죠. 화가 나 따지자 안태건은 관계 영상을 가지고 있다며 이태란을 협박합니다.

 

당시 안태건은 장서희와도 관계를 맺고 있었죠. 이에 분노한 이태란은 연예계 생활이 끝날 것을 각오하고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안태건을 횡령, 협박 협의로 신고했습니다. 이태란은 안태건에게 진심이었는데 말입니다.

수사 중 알고 보니 안태건은 안통일이라는 본명이 있었고 결혼 전적도 있었습니다. 전처의 재력가 아버지에게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3억을 빌리고 잠적해 수배가 내려진 상황이었죠. 그래서 그는 건달 친구들이 도움으로 안태건으로 신분을 세탁했던 겁니다.

 

야성미 넘치는 안태건은 상남자 콘셉트로 재력가 아내의 환심을 얻었지만 수많은 외도로 이혼 위기에 처했죠. 그러자 3억을 먹튀하고 신분세탁을 했습니다. 

 

안태건은 매니저 활동 당시에도 신인 여자 연예인들을 꼬시고 혼인을 빙자한 횡령을 일삼았습니다. 이태란은 그와 결혼까지 생각했기에 그의 추악한 본모습에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그 후 그녀는 연예계에서 누구도 믿지 않고 독하게 활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한 여자 연예인이 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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