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완벽 정리 (feat. 점 재검증)

"얼마나 더 증명하나 바지라도 한번 더 내릴까?" 이재명 지사는 지난 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정세균 후보의 도덕성 검증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유력한 대선 후보 중 한 사람이죠. 이재명 지사가 화제가 될 때마다 뜨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김부선입니다. 끈질기게 나오는 이재명과 김부선의 불륜 스캔들 제대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김부선-강용석

 

김부선은 2007년 15개월간 이재명과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 이재명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세웠다며 위자료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2010년 11월 11일 - 김부선의 인터뷰

김부선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7년 모 정치인과 사귄 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성남에 사는 가짜 총각'이라는 비유로 이재명 지사를 연상하게 만들었죠. 그리고 나중에는 직접 이재명을 스캔들 상대로 지목했습니다.

 

" 변호사 출신의 피부 깨끗한 동갑내기 총각 정치인이 적극적으로 구애해 인천 앞바다에서 같이 사진을 찍으며 데이트를 하다가 며칠 만에 잠자리를 가졌는데 다음날 아침도 안 먹고 급히 나가더라 농담조로 처자식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답이 없었고 "

 

김부선은 하룻밤 잠자리 후 유부남임을 알고 헤어졌으나 몇 달 후 다시 만나 일 년 넘는 불륜관계를 지속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외로워서 만났다"

"2007년 12월 말부터 2009년 5월까지 꽤 오랫동안 이 아파트에 드나들었다"

"뭔가 먹은, 영수증은 찾았답니다. 그 외에 밝히기 민만한 여러 가지 증거들, 돈! 십원 하나를 안 쓴 쌩양아치라잖아요~!"

 

 

2013년 4월 1일 김부선은 페이스북에 글을 하나 올립니다.

"야이 가짜 총각아!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양심 고백해라!"

 

8월 2일 다시 한번 글이 올라옵니다.

"가짜 총각아 2009년 5.22일 어디 계셨나요? 당시 제게 또 전화하셨습니다. 내 집에서 만나자고요"

"고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 왜 가냐고 옥수동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만나자고요. 기억하시죠? 사과하세요 제게 국민 들게요 그게 당신이 살 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은 5월 23일, 영결식은 5월 29일, 이재명은 5월 23일 노 대통령 서거 소식을 듣고 바로 봉하마을에 참배를 갔으면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성남시 야탑 노 대통령 분향소를 지켰습니다. 김부석은 5월 23일 제주도 우도 관광사진이 있어 주장과 사실관계가 부합되지 않습니다.

 

2014년 8월 2일 김부선은 문성근을 향해 글을 남깁니다.

"문성근 선배 인간쓰레기 같은, 그런 넘을 지지 하셨군요. 진짜 실망스럽습니다"

 

이재명은 2007년 대선 당시 유세 후 단체 식사자리에서 소개로 알게 되었고 김부선이 변호사로 도움을 요청해 만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16년 김부선은 이재명의 실명을 거론, 이재명은 자신의 SNS에 법정으로 넘기겠다고 김부선에게 경고 이에 김부선 발언 철회

 

"성남 사는 가짜 총각 거짓으로 사는 거 좋아? 미안하고 부끄럽지 않아? 개만도 못한 자식"

"어떤 쓰레기 같은 인간이 헛소리를 하고 소설을 써서"

"간통법도 없어졌는데 모른 척하긴"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이재명 트위터에 

" 이 분이 대마 좋아하시지, 요즘도 많이 하시나?"

 

이에 김부선 아무 사이도 아니라며 그동안의 발언을 철회했습니다. 당시 주진우 기자와의 녹음 파일을 들으면 김부선이 소송당할 수 있으니 글을 고치라는 조언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지방선거 토론회

당시 바른 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김부선과의 스캔들을 언급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재명은 김부선과의 스캔들을 강하게 부인했고 김영환 후보는 이에 이재명을 선거법상의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했습니다. 

 

김부선은 다시 이재명과의 불륜을 주장하며 이재명의 협박으로 그동안 밝히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2018년 12월 12일  최종적으로 이 사건을 불기소 무혐의 처분을 내립니다. 해당 사건은 구체적인 증거는 없고 유일한 증언자인 김부선만 있습니다. 

 

 

김부선 이재명 신체부위 큰 점 논란 재점화

김부선은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 선택해 이재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7일 있었던 2차 변론에서 김부선의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는 이재명의 신체 주요 부분에 점이 있다는 내용을 알고 있으며 이는 연인관계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이재명이 받은 셀프검증은 인정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신체 감정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18년 10월 공지영과의 녹취록 유출  '신체부위 큰 점 논란'

녹취록에서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의 신체 한 곳에 까만 점이 있다고 언급, 이에 공지영은 이거 말하면 끝장이라며 성추행 사건은 신체적 특징이 주요 증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재명은 몸에 빨간 점 하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2018년 10월 16일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통해 해당 부위에 점이나 제거 흔적이 없음을 진단받았습니다.  이에 김부선은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 점 빼느라 수고하셨네요. 그 점을 놓고 나와 대화한 건 잊으셨나?" "거짓말을 덮으려고 또 다른 거짓말을 할수록 당신의 업보는 커져만 갈 텐데..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