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하하 구본승 자산운용사

미녀 기상캐스터로 이름을 알린 안혜경은 현재는 배우로 전향에 극단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작품 활동은 없고 간간히 예능을 통해 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안혜경 하하 

안혜경은 1979년생으로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입니다. 벌써 20년 전이라니.. 세월이 빠르네요. 안혜경에게는 하하의 전여친이라는 꼬리표가 아직도 따라다니죠. 하하는 이미 가수 별과 결혼해 슬하에 3남매를 뒀는데도 말이죠.

 

지난 방송에서 안혜경은 연관 검색어를 어떻게 지우는 거냐며 '이효리 친구' '하하 전여친' 꼬리표를 떼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하하와 안혜경은 2006년 7월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습니다. 하하는 2006년에 출연한 SBS '야심만만'에서 안혜경이 1년 전에 자신에게 먼저 고백했는데 거절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거절한 이유가 웃긴데요. 자신은 얼굴도 못생기고 키도 작지만 그녀는 도도하기를 바랐다고 하네요. 거절했을 당시 미안한 마음과 함께 '내 주제에'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식 커플이 되었고 하하는 로또 맞은 기분이라며 안혜경은 너무 멋진 여자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안혜경 역시 하하에게 28년 만에 만난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하하는 안혜경을 염두에 둔 노래 ' 너는 내 운명'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상을 받을 때 안혜경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에서도 서로를 언급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지만 2009년 10월 결별 소식을 전했죠. 결별 당시 하하는 공익근무원으로 군 복무 중이었습니다. 안혜경은 연기자로 활동하던 시기였고요. 두 사람은 자주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난 적도 있지만 결국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전히 헤어졌습니다.

 

 

자산운용사 

하하는 그 후 가수 별을 만나 2012년 8월에 결혼식을 올렸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통합니다. 하지만 안혜경은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요.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고 아버지 역시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4년 정도 일을 거의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금적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죠. 돈이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생각하던 차에 지인이 일자리를 소개해줬다고 합니다. 그곳이 바로 자산운용사로 지금도 다니고 있다고 하네요. 안혜경은 일한 지 3년이 되어 이제는 정직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무직으로 일하며 오전 11시부터 6시까지 복사, 스캔, 청소를 한다고 하네요.

안혜경은 '연애 도사'에서 만나는 사람은 없지만 항상 썸은 타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주 도사는 안혜경에게 올해 만나는 남자는 본인을 갉아먹을 운이라며 충고했습니다. 

 

안혜경 구본승

'불타는 청춘'에서 안혜경과 구본승은 '안구 커플'로 활약했습니다. 계약 커플로 탄생한 '안구 커플'은 많은 이슈가 되었죠. 계약 종료 인터뷰에서 안혜경은 눈물을 보였습니다.

 

계약커플로 활약 당시 강경헌에게서 구본승을 빼앗지 말라는 메시지가 많이 왔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고백했습니다. 댓글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컸다고 합니다. 구본승 강경헌과 안혜경을 응원하는 양쪽에서 메시지를 받았다고 하네요. 

 

현재 안혜경은 자산운용사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좋은 인연을 만나 좋은 소식을 전해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