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구속 - 잘 주는 애들 불러라 성매매 알선 맞아, 상습 도박까지

언제 적 버닝썬 사건이냐고 하겠지만 드디어 승리가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사건 직후 도피성 입대를 한 빅뱅의 전 멤버 승리는 군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적 구속되었습니다. 지상직전사령부 보통 군사법원은 12일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게 징역형 3년과 추징금 11억 5천여 만원 추징 명령을 내렸습니다. 군사법원의 이번 선고로 승리는 강제 전역당하면서 민간인이 되었습니다.

 

 

승리 구속 - 모든 혐의 유죄 

"그릇된 성인식과 성상품화로 이익 누렸다" " 옳지 않은 행동임을 알면서 범죄 저질렀다"

승리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20억 대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빅뱅 전 멤버 승리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다고 보고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카메라 촬영, 특수폭행교사, 식품위생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업무상 횡령 등 승리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승리 성매매 알선 

재판부는 단기간 많은 여성을 동원해 성접대를 해 얻은 이익이 적지 않아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습니다.

 

1.  2015년 12월 5일 승리가 대만에서 온 손님에게 성매매 알선

2015년 12월 5일 23시 38분 - " 여자애들 불러줘 대만에서 손님 온 모양이야"

2015년 12월 7일 12시 31분 - "여자는 잘 주는 애들 보내라"

2015년 12월 8일 01시 40분 - "내가 창녀를 준비하고 있으니 창녀 2명 오면 XX가 안내하고 호텔 방 잘 안내해줘라"

 

승리는 '잘 주는 애들'은 아이폰 자동완성 기능으로 인한 단순 오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뒤에 내용을 보면 성관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2. '아오리 라멘' 비법을 알려준 일본인 사업가이자 일본 재벌 후손인 A 씨에게 성매매 알선

A 씨는 육수 개발에 도움을 주어 승리의 라면 사업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말 사업가 A 씨에게 접대 후 2016년 승리는 아오리 라멘을 창업했습니다.

 

2015년 11월 27일 - "A회장 손님도 오시니 따로 준비하자, 받은 거 100배로 돌려드리자"

재판부는 해당 문자 내용을 접대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승리 입장  

"경찰들이 널 꼭 구속할 거야 그렇지 않으면 도미노로 옷 벗어야 하니까 "

승리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으며 치욕적인 일 겪었다며 국민 여론에 따르는 것이 아닌 엄격한 증명을 통해 유죄를 판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은 일반인으로서는  잘못한 것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