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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연예

샘오취리 박은혜 최여진 성희롱 동양인비하 논란

by #§☆▒※‡@△◎№*&†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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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으로 한국에 처음 왔던 샘 오취리는 한국인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그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관련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죠. 그리고 많은 방송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그가 한국인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는데요.

논란의 첫 시발점은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의정부고 학생들의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흑인 비하라고 강하게 비판한 것입니다.

관짝소년단

얼굴에 검은 칠까지 하며 흑인을 비하했다는 거죠. 그리고 거기다 내용과 관련 없는 #teakpop 태그를 달아 논란이 됩니다. 결국 여론이 안 좋아지자 샘 오취리는 자신이 경솔했다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손가락 하트까지 날렸죠.

하지만 그 후 BBC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투사의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기사 제목들도 자극적입니다. "샘 오취리 한국 인종차별에 저항하다" "한국에서 흑인으로 산다는 건" "한국, 블랙페이스 이해 못해 BBC 인터뷰서 심경 고백"

 미운털이 박힌 샘 오취리의 과거 행적들이 계속 재조명되며 논란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그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보여준 일명 '동양인 비하' 포즈인 눈 찢기 포즈로 욕을 먹고 있습니다.

샘오취리 동양인비하

한국인을 비하하려는 목적이 아닌 얼굴 찡그리기 대회 이야기를 하며 최대한 찡그린 것뿐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는데요. 샘 오취리는 "한국에서 일하는 내가 한국인을 비하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그것을 안 좋게 받아들였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성희롱 논란까지 터졌습니다.

2014년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의 몸매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에 MC 규현은 "너무 위아래로  훑지는 마세요"라고 했었죠;

 

박은혜 관련 논란은 더 심각합니다.

샘 오취리는 박은혜와 같이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샘오취리 박은혜

논란이 된 것은 누군가 남긴 성적 댓글에 대한 샘 오취리의 반응 때문입니다. 댓글은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으로 영미권에선 성적인 의미로 쓰이는 말입니다. 한번 흑인 남자의 맛을 보면 다시는 다른 남자에겐 못 돌아간다는 뜻이라네요. 

문제는 그 댓글에 샘 오취리가 "preach"라고 답한 거죠. 이는 문맥상 상대방 의견에 동의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성희롱 논란이 된 거죠. 그런 성적인 농담에 맞장구를 치다니... 박은혜는 두 자녀를 둔 엄마이기도 한데요;

샘 오취리는 결국 인스타그램을 삭제했습니다. 한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활동한 만큼 더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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