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민희 (feat.춘향이)

또 다른 폭로가 트로트계를 달구고 있습니다. 바로 트로트 가수 '춘향이'의 폭로 글 때문인데요. 상습적인 성추행과 성희롱에 시달렸다는 그녀는 가해자로 박군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입니다.

 

박군 춘향이 폭로 

[ 박군 ]

1986년생인 박군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홀어머니 슬하에서 어렵게 자랐습니다. 가난에 시달린 박군은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해 생계를 꾸렸다고 합니다.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 군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중국집에서 일했음을 밝혔죠.

대학교 학비가 부담스러웠던 박군은 특전사에 자원입대하였습니다. 성실하게 군생활을 하던 그는 트로트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5년간의 군 복무를 접습니다. 트로트 가수로 인지도를 쌓고 각종 방송에 얼굴을 알리던 박군에게 뜻밖의 논란이 생깁니다.

 

[ 춘향이 폭로 ]

김선호 폭로사건을 보고 용기를 냈다는 제보자는 트로트 가수 '춘향이'입니다. 본명은 김민희라고 하네요. 박군보다 선배 가수라고 합니다.

P군과 같은 소속사라고 밝힌 후 처음에는 자신을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예의 있는 남자 동료였다고 합니다. 순수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스타가 된 P군은 이를 무기 삼아 일방적인 성희롱과 추행을 했습니다. 가슴과 엉덩이를 터치했고 힘으로 이기지 못한 것을 허락이라도 한 것 마냥 수위를 높여서 터치했다고 합니다.

 

증거자료를 첨부해 고소할 예정이고 피해자는 춘향이 말고도 더 있다고 합니다. P군은 춘향이에게 소속사에서 사회생활하려면 자신에게 잘 보여야 한다며 자신과 사귀는게 좋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박군은 전속계약 해지 문제로 분쟁을 겪고 있는 전 소속사가 소속 여가수를 부추겨 음해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폭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춘향이의 폭로 내용중에는 박군이 안마방도 자주 다녔고 대전과 청주 쪽 룸 방도 좋아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박군 측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이상 사실관계가 완전히 밝혀질때까지는 섣부른 판단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선호, AOA, 티아라 사건처럼 한쪽 주장만을 듣고 마녀 사냥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