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잘린 립제이 발차기 이유와 인성 논란

요즘 Mnet의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가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특히 로잘린은 빼어난 외모와 화려한 춤 실력으로 시청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죠. 하지만 최근 인성문제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로잘린과 립 제이의 관계와 로잘린의 레슨비, 협찬 먹튀 논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로잘린 인성 

[ 레슨비 먹튀 ]

로잘린은 레슨비 290만 원 먹튀 논란에 휩싸였죠. 입시 준비생인 A 씨는 로잘린에게 레슨을 받기 위해 290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하지만 로잘린의 일정 문제로 레슨이 어려워 취소가 됐는데요. 이에 환불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고 상처 주는 말을 했다는 게 A 씨의 주장입니다. 

비난이 일자 로잘린은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를 받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미안하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전액 환불해드렸다고 밝혀죠.

 

[ 협찬 먹튀 ]

협찬 대행사가 로잘린에게 남긴 댓글에는 연락도 없고 기한도 한참 지나 제품 반납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에 로잘린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된 일이라고 해명했죠. 

 

하지만 비슷한 일로 네이트 판에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2020년 7월 악세사리샵을 운영하던 A 씨는 홍보를 위해 로잘린에게 협찬과 관련한 연락을 취했다고 합니다. 악세사리를 무료로 드릴 테니 시간 되실 때 착용샷을 올려줄 수 있느냐 물었죠. 감사하다며 로잘린은 제품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이에 A 씨는 그녀가 선택한 악세사리 외에도 다른 악세사리도 추가로 넣어 두 차례 걸쳐 배송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로잘린은 배송 후 한 달이 지날 무렵까지도 잘 받았다는 말 한마디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가 DM을 보내자 로잘린은 물건 받고 제가 감사 인사라도 따로 드렸어야 했냐는 태도를 보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A 씨에게 이해 안 가는 긴 글 쓰시느라 고생하셨다는 말도 했죠.

 

관행상 협찬에 응했으면 협찬을 받은 물건을 협찬 제공자에게 직접 사진을 찍어 보내거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게 당연하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되지 않았다면 협찬 물품은 돌려주는 게 맞다고 하네요.

 

로잘린 립제이 

[ 로잘린 발차기 ]

배틀 과정에서 로잘린이 립제이를 모욕했다는 논란입니다. 

논란이 된 장면은 8월 31일 방송분인데요. 로잘린은 옛 스승인 립제이를 약자로 지목했죠. 이 과정에서 로잘린은 립제이를 향해 발차기를 했습니다. 발바닥을 립제이 얼굴을 향해 뻗었고 손가락으로 신발을 가리키는 동작까지 했죠.

 

이를 본 시미즈는 "와 어떡해"라고 반응했고 립제이의 절친인 모니카는 "예의 버리고 왔니?"라고 하죠. 

인터넷상에 로잘린의 행동이 왁킹 쪽에서 X발을 의미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과연 스트리트 업계에서는 발차기를 하고 발바닥을 보여주는 행위가 모욕을 하는 걸까요? 이진호 기자는 현업 관계자들에게 이를 물어봤는데요.

 

배틀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체적으로 터치를 하거나 욕을 한 것이 아니라 그렇게 문제 될 행동은 아니라는 거죠. 상대방이 얼굴을 내밀었을 때 치기 위해 발을 찼으면 나쁜 행동인데 영상을 보면 그런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다른 출연진들의 반응은 악마의 편집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해당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또 악마의 편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 로잘린 거짓말 ]

로잘린은 방송에서 "그 후로 왁킹 연습한 적 없어요"라고 했습니다.

로잘린은 과거 립제이가 결성한 크루 '미스틱 부티크'에 들어갔는데요. 2016년 뜻하지 않은 문제로 탈퇴를 하게 됩니다. '미스틱 부티크'도 해체하게 되었고요. 그러면서 립제이와 로잘린의 갈등이 세간에 알려지게 됩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021년 8월 로잘린은 그 이후로 왁킹 연습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죠. 하지만 2017년 로잘린이 한 왁킹대회에 참가했던 영상이 공개됩니다. 자신의 말이 거짓이었음이 드러난 거죠.

 

업계에서 로잘린과 립제이의 갈등은 상당히 유명한 사건이었습니다. 관계자들 역시 업계 선. 후배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해 말하는 것을 굉장히 조심스러워했습니다. 

관계자들이 말에 따르면 립제이는 상당히 업계에서 유명한 인물이 맞으며 그에 반해 로잘린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편이었다고 합니다. 사제 관계였는데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죠. 사이가 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방송에서 그 부분이 너무 극대화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인기를 얻기는 어려워도 잃기는 쉬운 연예계입니다. 인성 논란으로 한 번에 바닥을 친 연예인들도 많죠. 재능이 있는 만큼 논란을 극복하고 인격적으로도 성숙한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