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전시회 그림 가격 평가 (feat.유나얼)

20년째 화가 '유나얼'로 활동하고 있는 '김나박이'의 '나'를 담당하는 최고 보컬 나얼의 작품세계와 그림 가격 그리고 현직 화가의 평가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화가 유나얼

나얼은 단국대 서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꾸준히 개인 전시회를 여는 등 노래와 미술 활동을 병행해왔죠. 화가 '유나얼'로 활동하며 작업과 전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화가 데뷔는 2001년입니다. 벌써 20년째 화가로 활동하고 있죠.

나얼

 

이번 달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삽화점에서 '나얼의 음악세계(NAMMSE): 뮤진 인더스트리' 음악산업을 시각 이미지로 풀어낸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겠네요. 지난 4월에 나얼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예술촌의 '스페이스엑엑스'에서 11번째 개인전  '염세주의 낙관론자'를 열었습니다. 

 

 

나얼 그림 

나얼은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두각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걸까요? 친인척 중에도 미술가가 여럿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나얼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들었던 재즈와 클래식을 계기로 흑인음악에 완전히 빠져듭니다. 그리고 흑인 음악가들을 자신의 그림 속 대상으로도 삼게 되죠. 나얼의 그림은 주로 흑인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골판지나 종이박스에 그림을 그리는 등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이죠.

나얼작품

작가 유나얼 작품의 핵심 주제는 '흑인음악' 그리고 '신앙'입니다. 성경을 통해 진리를 이야기하는 작가죠. 그의 작품은 세련된 조형감각과 형식적 완결성을 보여줍니다.

 

나얼에 그림에 대한 현직 화가의 평가

"드로잉 필력이 있다. 연예인에 끼면 안 될 거 같다. 레벨 차이가 있다(하정우, 솔비, 조영남, 이혜영, 구혜선과 비교)"

"자기 개성은 있지만 트렌디하진 않다" 

"미국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아 흑인에 대한 동경과 기독교적인 색채가 핵심"

"센스와 마감이 다르다. 요즘은 콜라주 작업을 주로 함"

"능력자 잘해요 미국에 태어났으면 훨씬 더 잘되지 않을까" 

 

그림 가격

나얼이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면서 그의 그림까지 화제가 됐죠. 전시를 준비 중이라는 나얼의 말에 유재석은 그림 가격이 어떻게 되냐고 묻습니다. 나얼은 "그렇게 비싸진 않는데 잘 맞춰드릴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죠.

나얼-Edition of 8

W 67 x H 94cm 작품의 가격은 7백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