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엄태웅 이혼 성범죄

발레리나 윤혜진이 JTBC '해방타운'에 출연하면서 많은 육아맘들을 울렸는데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의 윤혜진은 엄태웅의 아내로 알려져 있죠. 남편 엄태웅의 성매매 사건으로 두 사람은 이혼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금은 더 단단해진 모습입니다. 

 

 

윤혜진 엄태웅 풀스토리 - 만남과 결혼 그리고 이혼 극복 

 

[ 2013년 엄태웅과 결혼 , 딸 엄지온 출산 ]

윤혜진은 시누이인 엄정화의 소개로 엄태웅을 만났습니다. 소개팅 후 엄태웅이 대화를 덜 한 것 같다며 윤혜진에게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세 번 정도 만나고 손을 잡았다고 하네요. 엄태웅은 윤혜진이 모나코에 있을 때 모나코에 오겠다고 했다고 해요.

 

하지만 윤혜진이 발을 다쳐 한국에 들어오게 됐고 그때 윤혜진은 결혼이냐 모나코에 다시 가느냐로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온이가 생겼다고 하네요. 그리고 2013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6월 18일 딸 지온이를 출산했습니다.

 

[ 윤혜진 발레 ] 

윤혜진은 1980년생으로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다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했습니다. 하지만 가자마자 고질병인 아킬레스건이 심해졌고 치료차 한국에 들어왔다가 지온이를 임신을 하게 된 거죠. 윤혜진은 다시 복귀할 수 없었던 이유로 딸 지온이를 꼽았는데요. 딸 생각에 발레 연습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윤혜진-엄지온

 

[ 2016년 8월 엄태웅 성매매 사건 ] 

엄태웅이 마사지 업소 여종업원 A 씨를 성폭행한 혐으로 피소된 사건입니다. 같은 해 10월 무혐의 결론이 났죠. A 씨가 엄태웅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업주와 짜고 무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엄태웅은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엄태웅은 가정이 있음에도 성매매를 했기 때문에 비난을 면하긴 힘들었습니다. 당시 가족 예능에도 출연하던 때라 대중의 배신감은 더했죠. 사건의 충격으로 윤혜진은 둘째 아이를 유산했습니다. 

 

[ 윤혜진 엄태웅 이혼 ]

윤혜진이 이혼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입니다.

"이혼하지 않은 이유 돈 때문 아니야 남편이 돈 많으니까 이혼 안 하겠지라는 소문이 제일 억울해"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 남의 일에 얘기 안 했으면" 

 

엄태웅-윤혜진

 

윤혜진은 2020년 4월 23일 본인의 SNS에 남편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그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 그래도 지온이와 셋이 계속 발리에서 붙어 있었다. 보기 좋든 싫든 셋이 있었고,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그러니까 와이프가 용서하는 것"

 

지난 5월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 엄태웅과 눈 맞춤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쏟았는데요. 엄태웅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 나는 여보한테 고마움이 있고 우리 연애할 때 여보 얼굴, 그 얼굴로 우리가 계속 살 줄 알았지? 근데 지금 더 좋은 것 같다. 그때 여보 얼굴이 되게 아기 같았다. 그때의 얼굴을 기억하지 않냐? 그런 얼굴을 잃게 한 미안함 만감이 교차했다"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더욱 단단해진 두 사람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엄태웅 씨 다신 실수하지 말고 아내에게 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