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의원 프로필 제보자 조성은 (feat. 윤석열 고발 사주)

윤석열의 대선행보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바로 '고발 사주' 의혹 때문인데요. 사건은 지난해 총선을 앞둔 시점입니다.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이 미래 통합당에 여권 정치인과 기자들의 형사고발을 사주했다는 것인데요. 해당 사건으로 김웅 의원과 제보자로 지목받은 조성은 전 위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김웅 의원 프로필?

김웅은 1970년생으로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국회의원입니다. 순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습니다.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을 패스합니다. 2000년 인천지방검찰청을 시작으로 검사생활을 하다 송파갑 지역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제21대 국회의원이 됩니다. '검사내전'이라는 책도 집필했네요.

 

윤석열 고발 사주 사건

'고발 사주'라고 하면 누군가를 고발하도록 사주했다는 뜻이죠. 해당 의혹을 보도한 '뉴스버스'에서 공개한 고발장에는 고발인은 공란입니다. 그리고 '피고발인'에는 총 11명의 이름이 올라가 있죠.

 

[ 피고발인 - 고발당한 사람 ]

당시 열린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최강욱, 황희석, MBC 기자, 언론사 관계자, 뉴스타파 PD, 유시민 등 총 11명이 고발장에 고발당한 사람들입니다.

 

[ 고발장에 적시된 혐의 ]

- 윤석열, 부인 김건희,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 방송. 신문 등 부정 이용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 고발인 ]

공개된 고발장에는 공란으로 되어있습니다. '뉴스버스'는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 정책관으로 있던 손준성이(윤석열 측근) 연수원 동기인 김웅 의원에 전했고 이는 당시 미래 통합당에 증거와 함께 전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사주 ---> 손준성 ---> 김웅 ----> 미래통합당( 현 국민의 힘)

 

당시 열린 민주당은 '검찰개혁'을 이유로 윤석열을 압박했습니다. 그리고 현 '국민의 힘'은 윤석열 지키기로 대치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윤석열이 직접 자신과 부인이 입은 명예훼손에 대해 피해자로 나서 여권 인사들을 고발한다면 '보복 수사' 프레임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고발하지 못하고 사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검찰권의 사유화 ]

만약 윤석열의 고발 사주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는 검찰권을 사유한 것으로 심각한 문제고 중대범죄입니다. 

 

[ 김웅 윤석열 입장 ]

김웅 의원은 전달만 했고 고발은 자신의 한 것이 아니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캠프 측은 정치공작이라며 터무니없는 의혹으로 윤석열 흠집 내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제보자로 지목된 조성은 

김웅 의원은 해당 사건을 언론에 제보한 사람이 한 명으로 특정된다고 했습니다. 윤석열도 기자회견을 통해 제보자에 대해 과거 어떤 일을 했는지 여의도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발언을 했죠. 그 사람이 어떻게 공익제보자가 되냐며 숨지 말고 디지털 문건의 작성자와 출처에 대해 정확히 대라고 압박했습니다.

 

이는 전 국민의 당 비상대책위원으로 있던 조성은을 염두한 발언들입니다. 이에 조성은은 김웅과 윤석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조성은은 1998년생으로 대구 출신입니다. 연세대학교에서 법학과 생물학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올마이티미디어' 대표이사입니다.  2014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이 정치와의 첫 인연입니다. 2020년 2월 '브랜드뉴파티'라는 정당을 창당하려고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윤석열과 그의 부인 김건희가 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려고 했는지는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윤석열 부인 김건희 실체 소름(feat 양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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