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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정치

중국 싼샤댐 붕괴 직전 한반도까지 피해 우려

by #§☆▒※‡@△◎№*&†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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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샤댐

중국 싼샤댐 붕괴 직전- 한반도까지 피해 우려 

최근 중국 후베이성 이창에 있는 싼샤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긴 양쯔강 중상류에 자리한 세계 최대의 수력발전 댐입니다.

실제 댐의 담수량은 400억 톤으로 한국의 전체 강물을 합친 것보다 2배가 많으며 일본 전역에 흐르는 담수량과 맞먹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엄청나네요;;

싼샤댐 붕괴

현재 중국 양쯔강 유역에 폭우가 한달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천만명 이상이 홍수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댐 붕괴 가능성까지 제기 되었습니다. 게다가 댐 상류에서 발생한  지진과 산사태로 주민들은 지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홍콩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싼샤댐의 수위가 약 164m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홍수 제한 수위인 145m를 초과한 수치로  최고 수위인 175m에 굉장히 근접해 있는 상황입니다.

싼샤댐 붕괴 시뮬레이션 결과 이창 시등의 하류 도시가 아닌쓰촨 성이 먼저 물에 잠겼습니다. 고위층은 이미 도피처를 마련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댐이 붕괴될 경우 4억 명의 이재민과 GDP의 40%가 날아갈 정도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수십만 명이 사망할 것입니다. 한국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지구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중국홍수

과거 NASA의 발언 또한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싼샤댐에 저장된 물 무게가 지구 자전 속도와 자전축의 경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결국엔 지구의 자전축이 2cm가량 이동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이는 2013년 중국 언론에서도 보도한 "싼샤댐에 저장된 물이 강한 압력으로 지반 변화 일으켰다"는 주장과 일치합니다.

중국 당국은 싼샤댐은 핵폭탄 공격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만 이천 개의 모니터가 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중에 있어 댐의 붕괴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댐이 안전하다고 해도 늘어난 방류량에 하류지역 침수피해가 예상됩니다.

안타깝게도 그 영향이 한반도까지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화력이 떨어진 담수가 남해와 서해에 일시적으로 대량 유입 시 해양 생태계에는 막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수온변화와  염분농도의 변화를 야기시키죠. 이러한 이유로 1996년과  2016년 남해안과 제주해역 양식장 어종의 대량 폐사가 일어났던 것이고요.

양식장 어종 대량폐사

더 심각한 것은 댐이 붕괴되면 양쯔강 하류에 있는 원전 9기가 손상되어 방사능 유출사고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유출된 방사능이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까지 넘어온다면 그 피해는 어마어마하겠죠;; 그렇기에 지금 우리는 싼샤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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