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에서 코로나 검출 충격

 에어컨에서 코로나 검출 충격

안타깝게 최근 광주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보건 환경연구원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휴대전화 매장을 환경 조사했는데요, 이곳 실내에 있던 에어컨에서 코로나가 검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이 더욱 공포스러운 것은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 인정했던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가능성을 뒷받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작동 장소 또한 많아 우려스럽습니다.

검체가 채취된 에어컨은 천장에 설치되어있었다고 합니다. 결국공기 전파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에어컨의 공기 흡입 부위로 흘러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게다가 검사가 진행된 휴대전화 매장에서 매장 주인 부부와 종업원 그리고 손님 10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무엇보다 더 충격인 것은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7월 4일 날이지만 검체를 수집한 날짜는 7월 15일이라는 거;;  최소 11일 동안이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소멸되지 않고 에어컨에 머물러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공기 전파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현상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철저한 감염 대비가 요구됩니다.

에어컨 사용방법

실내공기가 오래 머물게 되면 감염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신선한 외부 공기로 환기를 자주 해야 합니다.

1. 에어컨 사용 시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 하기

2. 가급적 창문을 개방한  자연 환기 하기

3. 기계환기 시에는 외부 공기 도입량을 최대한 높게 설정

3. 기계환기 시 자연환기와 병행해서 환기

4. 바람의 세기는 약하게 한다.

5.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바람의 방향이 향하게 하지 않는다.

6. 에어컨과 동시에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은 피한다.

7.필터 청소 또는 교체 시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끝난 후 꼭 손을 씻는다.

8. 환기가 불가능한 밀폐된 시설에서 에어컨을 작동 시 모든 이용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9. 밀폐된 시설은 최소 하루 한번 이상 소독을 실시한다.

 

손잡이도 주의하자!

광주지역에 있는 금양 오피스텔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건물 10층 사무실 손잡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는데요;; 문제는 다른 장소인 아가페 실버센터 건물의 출입문에서도 검출되었습니다.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하고 잡고 난 후에 꼭 손을 씻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