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의 모든 것(엠버허드, 아들, 가족, 테슬라)

일론 머스크의 모든 것(엠버허드, 아들, 가족, 테슬라)

영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에 대해 알아봅시다. 

일론 머스크는 기행도 많이 하는 괴짜로 유명하죠^^  그는 현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입니다. 1971년생으로 3중국적을 가졌습니다.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났고 캐나다와 미국 국적을 차례로 취득했습니다. 현재 돌싱으로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와 열애 중입니다.

그는 여자 친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들의 이름을 매우 특이하게 지었는데요. 마치 전자 부품 기호 같습니다.

아들의 이름은 ‘X Æ A-12’입니다. 먼저 X는 수학의 변수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Æ 는인공지능과 중국어의 사랑을 스팰링 조합한 단어,A-12는 최초의 로켓 실험체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론 머스크는 아들만 6명인 다둥이 아빠가 되었네요. 이미 전부인 저스틴 윌슨과 사이에서 쌍둥이와 세 쌍둥이 형제를 얻었습니다. 

현재 자산만 705억 달러 84조 정도로 테슬라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워런 버핏의 자산을 앞질렀습니다. 자산의 대부분은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성장 스토리

일론 머스크는 고등학교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엔지니어, 어머니는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인 모델입니다.

그는 어머니와는 매우 사이가 좋지만 아버지와는 그렇지 못합니다. 종종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는데요, 인간말종에 악마라고 온갖 범죄를 다 저지르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재혼해 생긴 의붓딸과 사이에서 아이까지 낳았다고 하니... 증오할 만하네요!

일론 머스크는 활자중독 수준으로 잠자는 시간 빼고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특히 SF 공상과학 판타지물을 많이 봤는데요 그래서 우주사업에 관심이 많나 봅니다.

12살 때 이미 인터넷 게임을 개발하여 게임잡지에 팔아 돈을 벌었고, 고등학교 때는 모형로켓을 만들어서 시험 발사했습니다. 가솔린과 화학물질을 섞어서 로켓 연료까지 만들었다니 진짜 천재네요^^

그런 그에게도 트라우마가 있는데 바로 학창 시절 학교폭력과 왕따에 시달린 것입니다. 심지어 맞다가 계단에서 굴러 정신을 잃은 적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도 후유증으로 호흡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그는 사람을 잘 믿지 않는 냉혈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년 동안 함께 일한 비서가 승진시켜 달라고 하자 바로 해고시킨 일화도 있고요.친구가 없는 그는  혼자 사색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남아공에서 살 던 그는 현역 입대 영장이 나오자 (당시 남아공은 징병제 시행 중)  캐나다로 갑니다. 다행히 캐나다 시민권자인 어머니의 도움으로 쉽게 시민권을 얻게 되죠. 그리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으로 편입 후 물리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합니다.

일론 머스크 사업 스토리

그가 처음 차린 비즈니스는 ZIP2입니다. 동생을 미국으로 데리고 와서 만든 실리콘밸리 데뷔작인 셈이죠. 온라인 전화번호부로 회사 소개, 약도 합친 서비스입니다. 그는 창업 4년 만에 컴팩에 집투를 매각하면서 28세에 이미 백만장자가 됩니다.

그리고 페이팔의 전신인 엑스 닷컴을 만듭니다. 이메일에 첨부파일처럼 돈을 송금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베이에서 15억 달러에 인수합니다.

40대 그의 사업은 순조롭지만은 않습니다. 테슬라 첫 출시가 3번 미뤄지고 스페이스 X도 4번째 만에 성공했죠. 그래서 주주들에게 욕먹고 공매도 공격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테슬라가 이미 천 슬라가 되었고(주가가 천 달러가 넘음) 만 슬러까지 갈 거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죠^^ 하드웨어인 차는 차대로 팔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그것대로 어도비나 마이크로 소프트처럼 판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은 정말 놀라운데요 마치 공상과학영화를 보고 있는 기분입니다. 

특히뉴럴 링크는 좀 무섭기까지 합니다. 사람의 뇌에 칩을 심어서 컴퓨터와 연결하는 건데요, 연말쯤 최초 이식 케이스가 나온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그 밖에도솔라시티(태양 에너지 서비스), 스페이스X(민간우주기업)가 있습니다. 현 트럼프 정권과는 케미가 안 맞다는 평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추구하는 것들이 정권과는 대치되기 때문이겠죠;; 트럼프는 화석연료가 좋다고 하는데 그는 전기차를 이야기하니까요.

화성행 우주여객선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5년에 화성 여행을 상용화하겠다고 합니다. 이 사업에 대한 애정이 크고 여객선 정원은 60명 정도 될 거라는데 대단하네요!

스타링크는 인공위성 인터넷 브랜드입니다. 지구 저궤도에 쏜 만개의 인공위성으로 전 세계 모든 지역을 커버할 예정이며 2024년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합니다. 진짜 얼마 안 남았네요!

하이퍼루프는 자기 부상 열차로 음속 철입니다.

시속이 1300킬로미터로 진공튜브에 넣고 총 쏘듯이 쏘면 도착지에 도착합니다. 15명 정원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10분이면 도착한다고 합니다!  2013년에 이미 시험운행도 했다니 놀랍습니다.

전기비행기는 배터리로 가는 비행기로 수직 이착륙으로  활주도 필요 없고 친환경적이라고 합니다.

그가 진행하는 사업들을 보면 영화를 보는 것 같은데요, 이 모든 것들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그가 정말 대단하네요!

일론 머스크 청문회 사건

일론 머스크가 국방부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준 사건입니다. 영화 아이언맨에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나오죠^^

의회에서 민간기업 주제에 군사통신위성, 우주여행 비즈니스를 한다니 사기 아니냐고 몰아세웁니다. 그때 그는 말합니다. ( 그것도 ULA CEO 면전에다) " 우리는 All made in USA다! 그리고 싸다! 근데 이놈들은 러시아제 엔진을 쓰면서 가격도 정말 비싸다! 도대체 이 비싼걸 왜 계속 쓰느냐?! "  

음모론

투자자로 들어갔다가 인수한 테슬라, 일부 사람들은 그가 전기차 기술을 고안한 게 아니라 뺏었다고 욕을 합니다. 그리고 뒤에 거대한 조직이 있고 일론 머스크는 앞에 내세운 배우일 뿐이라는 음모론도 있습니다.

테슬라

전기차 시장의 25퍼센트를 차지하는 테슬라, 마니아들이 엄청납니다. 테슬라의 단점을 말하면 마니아들은 오히려 남들이 다 타는 게 싫고 이런 단점들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안 샀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대단한 애정입니다. 하지만 테슬라 차주들도 몇 개월 타다 보면 충전의 불편함을 이야기하는데요,주유소는 동네마다 있지만  테슬라 전용 슈퍼차져는 많이 없죠. 슈퍼차져를 이용하면 무료고 40분이면 완충인 반면 콘센트 충전을 하면 9시간이나 걸린다고 하니 불편하긴 하겠네요.

테슬라의 기업문화는 독특한데요. 일단 그가 제일 싫어하는 게 회의라고 합니다. 그래서 회의 중간에 나갔다 오는 것도 당연히 상관없고요. 그는 직원들에게 업계 용어와 약어를 쓰지 말고소통과 스탠더드에 맞출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라고 합니다. 또 상명하복을 싫어하고 규칙이 비합리적이면 무시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 구설수 

그는 많은 구설수에 오르내렸습니다. 굵직굵직한 이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8년 태국 유소년 축구팀이 동굴에 갇혔을 때 그는 자기가 직접 설계한 구명정 보냈습니다. 그런데 구명정은 동굴 입구에서 안으로 못 들어갔죠. 이를 두고 영국인 잠수사 버논 언스워스가 일론 머스크를 비난합니다. 그러자 그는 언스워즈를 아동성애자로 욕하는 트윗을 올려서 전 세계적으로 욕을 먹습니다. 그리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도 당합니다.

사우디 국부펀드를 유치해 테슬라를 상폐시키겠다고 트위터에 썼다가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엠버허드가 조니 뎁과 이혼하기 전 일론 머스크와 불륜을 저지른 것이 밝혀졌는데요, 그 와중에 그는 현재 여자 친구인 그라임스와 아이도 낳았다고 하니 욕먹을만합니다.

트위터에 "코로나 아이들은 걱정 없다"라고 의학적 근거가 없는 말을 해 또 욕을 먹습니다.

코로나가 심각한 도시에 인공호흡기를 몇 천 개 기부하겠다고 했는데 양압기를 기부해서 까입니다.

트위터에 "락다운을 풀어야 된다 사외적 거리두기는 파시즘이다"라고 했다가 또 논란이 됩니다.

현대차를  트위터로 디스 한 사건도 있네요;;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장의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수소차에 쓰이는 연료 전지(fuel cells)를 멍청하다고 깝니다. 또 연료전지를(fuel cells) 바보들이 파는 것(fool sells)이라고 조롱도 했죠;; 하지만 그 후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 트럭을 유럽에 수출한 반면 테슬라 전기트럭은 출시가 연기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입만 살았다고 입스크, 입론 머스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