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이혼 남편? 구속 사기 결혼 임신 출산
이태임의 연관 검색어로 이혼이 뜨는데요. 그 이유는 은퇴 후 결혼과 출산을 하고 행복하게 사는 줄 알았던 그녀의 남편이 사기죄로 구속되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죠. 현재는 출소를 했겠네요.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
2018년 3월 이태임은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라며 은퇴 선언을 합니다.
소속사와의 계약이 1년이나 더 남아있는 상황에서 소속사 대표와 독대를 통해 은퇴를 밀어붙였고 거액의 위약금을 일시불 상환합니다.
결혼과 함께 갑자기 은퇴를 선언을 했을 당시 알려진 것은 이태임이 임신 3개월 차라는 것과 남편은 12세 연상의 M&A 사업가로 출산 후 결혼을 할 것이라는 것 정도였습니다. 이태임의 관계자는 그녀가 남편의 정체가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민감해해서 자신도 남편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고 했었죠.
대중을 기만한 이태임
이태임은 당시 남편과 2017년 연말에 만난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까지 결심했으며 결혼식은 출산 이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비행소녀' 촬영 당시에는 앞으로 5년간 결혼 생각은 없으며 지난 6년간 남자 친구도 없었다고 했기 때문에 대중들의 배신감은 컸습니다. 이런 말을 한지 불과 3개월도 안돼 임신과 결혼을 선언했으니 이태임은 대중들을 기만했다는 비난을 피할 순 없었습니다.
돈이 없어 원룸에 산다는 그녀의 차는 외제차였고 방송을 통해 집을 구매하고 싶다며 둘러본 집들이 일반인들은 상상하기 힘든 초호화 저택이었던 것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죠.
결혼 선언 당시 남편은 이미 감옥에..
주가관리라는 이름 하에 전국에서 주가조작을 시도하는 인원이 백여 명 되는데 그들 사이에서 오 씨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결국 주가를 부양해주겠다며 14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이태임의 은퇴 시점은 남편 오 씨의 검찰 수사와 맞물려 돌아갔습니다. 3월 16일 오 씨는 함께 범행을 저지른 장 씨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태임이 임신과 함께 결혼을 선언한 당시 오 씨는 검찰 수사 도중 구속이 된 시점으로 그래서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던 것입니다. 2018년 9월 출산 이후에도 결혼식을 치르지 않아 "이태임은 언제 결혼하냐?"란 문의가 엄청나게 들어와 전 소속사가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남편 오 씨의 사기행각
검찰은 오 씨가 주가를 관리해주겠다며 사기를 쳤다고 판단했습니다. 오 씨는 상장사인 H사 주가를 조작하던 세력들로부터 제안을 받았는데요, 시세조종성 주문을 통해 주가를 띄워달라는 것입니다
실제 2014년 9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H사가 6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자, 오 씨 등을 찾아와 "하한가를 풀어달라"며대가로 14억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가능하다던 오 씨는 실제 시세조종성 주문을 할 의도가 전혀 없었고 단지 H사가 하한가를 지속하고 있어서 곧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일단 제안을 받아들였던 거였습니다. 주가가 상승하면 마치 자신들이 시세조종을 해서 주가가 상승한 것처럼 행세하려 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H사의 주가는 8만 3천 원 대에서 6 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2만 9천 원까지 떨어졌고 오 씨가 제안을 승낙한 얼마 뒤인 9월 15일 하한가가 풀리며 2~3% 수준의 하락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 씨는 자신이 시세조종을 했다고 속이고 이틀 뒤인 9월 17일부터 14억 원 규모의 수표를 여러 차례에 걸쳐 받아 친형과 지인의 이름으로 수표를 찾고 그들의 이름으로 사용하는 등 돈세탁도 했습니다.
1심에서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피고인들이 사기 피해자들과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감안 징역 3년 집유 4년으로 실형은 면했지만 오 씨는 형이 무겁다고 항소합니다.
검찰도 같이 항소하였고 결국 2심은 형이 가볍다는 검찰의 손을 들어주어 오 씨는 실형 선고를 받게 됩니다. 자신이 범행을 주도했음에도 거짓된 진술을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죠.
오 씨는 이미 8~9개월 전쯤 출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 당시 판사 출신 전관 변호사를 쓴 것으로 보아 재력은 여전히 탄탄한 것 같습니다.
오 씨를 안다는 한 증권 전문가는 오 씨는 본명이 아닌 가명으로 활동했고 주가조작의 총사령관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가조작 사례는 흔히 있는 일로 금액 또한 큰 편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태임은 임신과 출산의 시간을 남편 없이 혼자 보냈습니다. 옥바라지까지 하면서요.. 이태임의 연관 검색어로 이혼이 뜨지만 두 사람은 이혼하지 않고 부부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도 있으니 오 씨도 떳떳한 아빠와 가장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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