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손바닥 왕(王)자 - 천공이 새겨줬나? 멘토라는 승려의 정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왼쪽 손바닥에 새겨진 왕(王) 자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선 5차  TV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의 손바닥에 새겨진 王자가 카메라에 포착되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선에 무속인이 개입된 게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윤석열 후보의 손바닥이 이슈가 되면서 주목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천공 스승님'인데요. 물론 터무니없는 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한 매체는 그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내용이 충격적입니다.

 

윤석열 손바닥 왕(王) 자

황당한 논란이네요. 이에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무속인이 개입한 게 아니냐는 거죠. 주술적 의미로 손바닥에 임금 王을 새긴 것이 아니냐고 말입니다.

 

윤석열 캠프 측 해명입니다. 지난 1일 오전 윤석열 후보가 집 밖으로 나오는데 연세가 있는 동네 주민이 토론회를 잘하라며 적어줬다는 겁니다. 물티슈와 세정제로 닦아도 지워지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방송에 나왔다는 건데요. 하지만 이 또한 거짓 해명이라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네티즌 수사대가 3차 토론회부터 윤석열 후보의 왼쪽 손바닥에 왕(王) 자가 새겨져 있음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당일 토론회 아침에 지지자가 써 준 것이라고 했던 해명이 힘을 잃는 이유죠.

 

누가 써줬나? 도인 천공 

사람들 사이에서는 윤석열의 멘토라고 알려진 승려가 써준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검찰총장 시절 윤석열 후보가 고비마다 자문을 구한 인물입니다. 

 

그는 불교 승려가 아닙니다.  긴 머리를 뒤로 묶은 도인의 모습이죠. 유튜브에 올라온 그의 강연이 2억 뷰가 넘었다고 하니 추종자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책도 냈는데요 바로 '통찰과 역설'입니다.  

저자가 '천공'으로 소개되어있습니다. 천공이라는 도인이 베일에 싸인 멘토라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천공은 고아원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17년 동안 경남 신불산에서 수행했으며 50세에 세상에 나왔다고 합니다.  그 후 정법 시대 문화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잘못된 관습과 사회 부조리 타파를 위한 유튜브 강의가 2억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 유튜브'jung2013'

그는 윤석열이 내 공부를 하는 사람이니 자리에서 일을 잘하도록 돕는다고 했습니다. 닥치는 일에 잘 대처하는 법도 가르쳐주고요.  

 

그의 말에 따르면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자신의 유튜브 강연을 오랫동안 듣고 공부했다고 합니다.  윤석열이 검사 시절 '최순실 수사'를 맡았을 당시 심적 압박이 심했는데 그때 부인이 '천공'의 유튜브를 권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그쪽 공부를 한 거죠.

 

그는 윤석열 후보가 자신에게 지도자 교육을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전화를 하고 열흘에 한 번쯤 만나며 다듬어주고 있다고도 했죠.

 

천공의 인터뷰는 '최보식의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입니다. 도인의 말을 100%로 믿을 수는 없겠죠. 윤석열 후보도 그와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인정한 적도 없고요. 유명 인물을 통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수작일 수도 있고요.

 

현재 윤석열의 손바닥에 적힌 王이 멘토라 불리는 도인의 짓이 아닌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확인은 안 된 상황이고요. 네티즌들은 대권 도전하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은 또 처음 본다는 반응입니다.

 

황당해하고 있죠. 다음 토론회부터는 발바닥에 쓰고 나오는 거 아니냐며 비웃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가지가지한다며 수준을 논하고 있죠. '짜왕'이라는 새로운 별명도 생겼습니다.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에 관한 글입니다. 

김건희 쥴리 성형전 사진, 김명신 볼케이노 양재택 (feat. 윤짜장)

김건희 쥴리 성형전 사진, 김명신 볼케이노 양재택 (feat. 윤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