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이장원 집안 빽가 조강현 전남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2살 연상의 페퍼톤스의 이장원과 기습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 루시로 데뷔했지만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넬라판타지아'를 부르며 대중에게 알려졌죠. 연세대 성악과 출신으로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배다해의 남자들 

[ 배다해 ]

배다해는 10살때 우연히 나간 동요대회에서 받은 대상이 계기가 되어 성악의 길로 들어갔습니다. 연세대 성학과 시절에 촉망받는 소프라노였는데요.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유학을 포기하고 성악의 길을 접게 됩니다.

그 후 배다해는 팝페라에 1년정도 도전하다 '바닐라 루시'로 데뷔합니다. 당시 소속사는 소규모 행사업체였죠. 그래서 데뷔 후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남자의 자격-하모니'편에 출연하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배다해는 해당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자가 되죠. 다만 그 인기가 그룹 '바닐라 루시'로 이어지진 못합니다. 배다해는 팀을 탈퇴했고 솔로 활동을 했습니다.

 

 

[ 배다해 이장원 결혼 ]

배다해는 15일 오후 팬카페에 결혼소식을 남겼는데요. 제일 먼저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입니다.

" 글쎄요 조금 늦었으려나요 평생을 함게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네요. 이르지 않은 나이여서 둘 다 조심스러웠지만 양가의 빠른 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되었어요. 페퍼톤스의 이장원 씨와 오는 11월 결혼을 약속하게 됐습니다"

 

이장원도 페퍼톤스 블로그에 결혼소식을 알렸죠.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다. 저 올 늦가을 장가가려고요"

 

[ 페퍼톤스 이장원 ]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으로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뇌섹남'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장원의 아버지는 유니스트 이용훈 총장으로 카이스트 전자전산학과 학과장, 공학대학 학장, 교학부 총장을 거쳤습니다. 이용훈 총장의 뉴욕대 조교수 시절 이장원은 미국 버펄로에 잠깐 살았습니다.

 

이장원은 지난 6월 '나 혼자 산다'에서 하석진과 함께 김지석의 집을 방문했죠. 그런데 방송에서 이장원은 뜬금없이 " 4인 이상 못 모이면 상견례 같은 건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이미 배다해와의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었네요. 배다해와 이장원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하네요.

 

 

[ 배다해 빽가 ]

배다해는 빽가와 2010년 열애설이 났었죠.  빽가가 배다해가 속한 바닐라루시의 랩과 피처링을 담당한 것이 인연이 되어 사귀게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배다해는 바닐라루시 멤버 모두 친했던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빽가 역시 배다해 소속사와 인연이 많아 일을 같이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그래서 열애설까지 났다고 했습니다.

"열애설 후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사실이 아니니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하지만 사진이라도 찍힐까 봐 배다해와 커피 한잔도 조심스럽다"라고 했습니다.

 

[ 배다해 조강현 ]

조강현은 배다해보다 2살 연하로 뮤지컬 배우로 '지킬 앤 하이드' '김종욱 찾기' '쓰릴 미'등의 작품 등을 통해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배다해와 조강현은 2011년 뮤지컬 '셜롬 홈즈'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2012년 말 1년 6개월 만에 결별했죠. 원인은 바쁜 스케줄 탓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