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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정치

윤석열 무속인 - 건진법사 (feat.혜우스님)

by #§☆▒※‡@△◎№*&†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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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열린공감TV'에서 윤석열 캠프 내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속인의 정체를 파헤치는 방송을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무속인 논란은 TV 토론회에서 보인 윤석열 손바닥의 '왕(王)'자 때문이죠.

윤석열 손바닥 왕자

그동안 알려진 '천공 스승' 말고 윤석열 캠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무속인이 있다는 제보입니다.

 

윤석열 무속인 - 건진법사 

유튜브 '열린공감TV'는 제보를 바탕으로 건진법사가 적을 둔 충주 일광사를 찾아갔습니다. 제보 내용은 일광사에 적을 뒀지만 스님은 아닌 무속인이 윤석열 부부와 가깝게 지낸다는 내용입니다. 일광 사는 조계종파가 아닌 일광 조계종으로 사이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광 조계종이 왜 정식 불교의 종단으로 보기 어려운가?

일광 조계종이 무속적인 일로 세간에 화제가 된 사건이 있습니다. 2018년 9월 9일 충주 중앙탑 공원에서 '수륙대재. 국태민안 축제'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기서 일광 조계사가 소 한 마리를 통째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가죽을 벗긴 다음 재물로 올리는 퍼포먼스를 한 적이 있습니다. 

수륙대제.국태민안 축제 기사

시민공원에 산채로 가죽이 벗겨져 있는 '누렁소'를 보고 시민들은 기겁을 했는데요. 출가한 승려는 살생하지 않기 위해 육식도 금하는데 말이죠.

 

언론에 이 사건이 논란이 되자 일광 조계종 측은 무속인들에게 행사 일부를 맡겼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질 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그 무속인들이 일광 조계종과 상관이 없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활동할 뿐이라고 했죠. 무속인들과 연관성을 시인한 겁니다.

 

이런 퍼포먼스를 하는 이유는?

마취를 강하게 해서 소가죽을 벗긴 다음 마취가 깨어날 때쯤 타이밍에 맞춰 가죽을 덮어 씌우고 마치 자신의 도력으로 살려 낸 것처럼 연출하기 위해 한다고 합니다. 멀쩡한 사람도 마찬가지로 마취를 강하게 해서 장애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마취가 풀릴 때쯤 이적을 행하는 것처럼 위장한다고 하네요.

 

[ 건진법사 ]

건진을 한 다리 건너 아는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건진의 어머니 역시 무속인이었다고 합니다. 

혜우 스님이 어릴 적부터 키웠고 초등학교까지 다니다가 건진의 어머니가 그를 중학교 입학을 시킨다고 데려갔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병을 얻어 병원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건진은 어머니를 살리려고 별별 수단을 다해보다 친구를 통해 신내림을 받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혜우에게 돌아옵니다.

 

'열린공감TV'는 이런 기괴한 퍼포먼스를 하는 무속인이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우려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혜우스님

취재팀은 일광사의 주지스님인 '혜우'를 만났는데요. 혜우는 어린 시절부터 건진법사를 키운 인물입니다. 혜우스님은 86세로 출가한 지 68년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헌병 출신으로 보수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일광사 ]

충주 일광사

일광사는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8만 5천 평 규모의 절입니다. 조계종 소속으로 있을 당시 혜우가 지은 절이기 때문에 조계사 재산은 원래는 삼보 재산(부처님 재산)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혜우가 맡아 키운 고아들에게 유일한 재산이 일광사를 상속할 수 없게 되죠. 그러한 이유로 혜우는 조계종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소송까지 불사하며 일광사를 개인 소유로 만들었죠.

 

[ 혜우 - 박근혜 고문 ]

혜우는 박근혜 일가와 가까운데요, 박근혜 캠프에서 고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2011년 육영수 여사 탄신 86주년 숭모제 및 기념식을 했습니다. 이 행사를 주관했던 것이 바로 일광사입니다. 일광 조계종의 총무원장이자 승려 혜우의 제자인 건진법사도 있었죠.  해당 승모제에는 박근혜, 박근령, 박지만 모두 참석했습니다.

육영수 숭모제 현장

혜우는 일광사에 박정희 영정이 모셔져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박근혜를 대통령 만들려고 전국을 돌아다니고 별짓 다했다고도 했죠.

 

일광 조계종은 2012년 대선을 약 한 달 반 정도 앞두고 팔공산에서 팔도굿 행사도 했습니다. 무속에 가까운 불교 종단임은 틀림없습니다. 

팔공산 팔도굿 기사

[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의 인연 ]

김건희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 콘텐츠가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열 당시 혜우를 초청했고 그는 축원을 세 차례나 했다고 합니다.

 

혜우는 건진법사와 김건희를 같이 만났다고 말하며 윤석열 후보는 한번 봤고 직접적으로 대화는 못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건진이 신내림을 받고 서울에서 재벌 회장 등 여러 유명인사들을 알고 있다고 하네요.

 

"윤석열이 어떻게든 돼서 우리 자식들 손자 대가 잘 살아야 돼"라고 혜우는 말합니다. 그는 건진법사에게 윤석열을 밀어주라고 했습니다. 건진은 혜우의 말대로 윤석열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혜우는 윤석열 후보를 위해 밤낮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하네요.

 

혜우는 윤석열 후보가 그동안 정치를 하지 않아 때가 덜 묻었며 그야말로 흩어진 민심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좋은 지도자감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중 혜우는 건진법사와 통화를 나눴습니다. 

혜우가 유튜브 하는 사람들이 와서 너를 찾는 다고 하니 건진법사는 " 아휴 스님 그냥 모른다고 하세요"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스님이 무슨 말을 하셨는지 알아야 대책을 세우지"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죠. 이에 혜우는 "나쁜 말 안 했어"라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열린공감TV'의 일방적인 시각만 담겨있습니다. 제보자의 실체 또한 모르죠. 터무니없는 소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니면 일부 사실이 와전되었을 가능성도 많고요. 대선을 앞둔 시기 매체가 주는 정보를 그냥 받아들이기보단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겠습니다. 

 

윤석열의 멘토로 알려진 천공 스승에 관한 내용입니다. 

윤석열 손바닥 왕(王)자 - 천공이 새겨줬나? 멘토라는 승려의 정체

 

윤석열 손바닥 왕(王)자 - 천공이 새겨줬나? 멘토라는 승려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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