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우크라이나 최전선 국제군단으로 참전 근황! 사망설은?

특수부대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의용군을 자처해 우크라이나로 떠났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셀프 참전' 한 겁니다.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 없이 출국한 것이라면 명백한 여권법 위반입니다. 

 

이근 우크라이나 

이근은 두명의 남성과 함께 공항을 나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공개했죠.  지난 6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비공식 채널을 통해 출국했음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이근 인스타그램 

외교부는 이근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입국 시 형사처벌 대상이 되겠죠. 현재 소지 중인 여권의 반납 명령도 통지되었고요.

 

지난 11일 종군기자 태상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크라이나 관련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관한 내용인데요. 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민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온 의용군들은 국제군단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전선에서 활동 중이라고 하네요.

출처 - 이근 인스타그램

태상호는 이근의 경력으로 볼 때 국제 군단 특수부대 팀장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국제군단은 주기적으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이근이 속한 특수부대는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고부가가치 타깃을 타격하는 등의 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근 사망

이근의 행방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온라인상에 사망설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이근의 SNS가 조용한 상태인 데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야보리우 군사기지 공격으로  외국인 의용군이 180여 명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해당 훈련장에서 사망한 외국인은 없다고 합니다.

출처 - 이근 인스타그램 

또 최근 온라인에 게시물이 하나 올라왔었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한국인 세명이 특수작전을 수행하던 중 사망했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는 누군가 한국어를 우크라이나로 번역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현지 기사라는 신빙성이 없다고 하네요.

 

오늘 오전 10시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시간 전 이근이 전송된 인스타그램 DM을 읽었다며 그는 죽지 않았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외교부도 간접적으로 이근과 그 일행의 우크라이나 내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애초부터 가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고요. 

 

이근의 말대로 무사히 돌아와서 위법에 대한 책임을 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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