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피 표절 논란(feat. 기안84)
최근 솔비의 근황 중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는 게시글이 화제입니다.
솔비 표절 논란
그녀의 케이크는 예쁘고 예술적 감각이 살아있다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표절 논란이 일었는데요. 일단 두 작품을 비교해 봅니다.
누가 봐도 색감과 디자인이 비슷하죠. 그래서 사람들이 하나 둘 댓글을 답니다. 솔비는 해명 댓글을 남기고 안 좋은 댓글은 다 지웁니다.
지운 글 중에 "누가 현대미술이라고 태그 걸면 남의 작품을 카피해서 상업적으로 팔아도 되냐"라는 댓글이 있습니다. 문제는 솔비가 해당 케이크를 혼자 취미로 만들고 끝난 것이 아니라 판매했다는 데 있습니다.
실제로 45000원에 판매합니다. 표절논란이 뜨니까 해당 설명글을 모두 바꿨네요.
제프 쿤스 play- doh 작품의 개념처럼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저 역시도 이 자유로운 발상을 케이크로 전환해봤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글을 다시 올립니다.
하지만 분명 처음 그녀의 글은 본인의 창작물인 것처럼 말했습니다.
"저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봤는데 어때요? 너무 실험적인가요? "
작가 언급 오마주 언급도 없었고요. 판매정보글에도 역시 없었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되니 작가 언급을 하면서 글을 다시 올렸네요. 그리고 뒤늦게 판매정보글에도 "본 제품은 제프 쿤스의 Play-Doh를 오마주 하여 제작된 제품입니다"라고 올립니다. 현재는 품절로 판매를 안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은 예술이나 창작물 쪽으로는 굉장히 민감한 부분인데 좀 더 조심했으면 좋았을걸 아쉬움이 남습니다.
솔비와 기안84
솔비는 '유 퀴즈' 출연 당시 전공자들이 본인들 싫어한다며 면전에 대고 "그림 왜 그려요? 본인이 잘 그린다고 생각하세요?"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상처를 받았다고요.
솔비 소속사 대표도 관련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2016년 12월 KBS 예능 방송 녹화 중 솔비에게 대놓고 퉁명스럽다 못해 아니꼬운 표정으로 "그림 왜 그려요? 전공생들이 싫어해요"라고 말하며 무안 줬던 사람이 최근 발표한 웹툰을 보니 그 내용이 정말 역겹고 충격이다. 당시 아주 기분 나쁜 기억이고 무척이나 솔비가 당혹스러워했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그렇게 그림 잘 그리는 당신은 그림만 그리지 왜 자꾸 방송에 나오나요?
해시태그도 달았죠. #근데84년생이여서84몸무게가84여아이큐가84여왜84여?
당시 기안 84의 웹툰이 여혐 논란이 있을 때 그를 대놓고 저격한 것입니다.
솔비 역시 해당 글에 " 아 잊고 있던 상처의 기억이.."라며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기안84도 욕을 많이 먹었죠. 굳이 대놓고 면전에 무안을 줄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데요, 결국 예술가는 작품으로 인정받는 것이고 솔비의 작품이 형편없다면 대중에게 외면받겠죠. 그건 두 사람 모두 마찬가지 입장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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