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이규혁 연애가 찝찝한 이유?(feat.장시호 김태우)

손담비가 5세 연상의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 선수와 열애설이 났죠. 지난 9월쯤 가짜 수산업자와의 스캔들로 온 국민을 깜짝 놀라게 했던 손담비의 스캔들이라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손담비 이규혁 

두 사람은 2011년 예능 '키스앤크라이'에서 만나 친구로 지내다 3개월 전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이규혁 장시호 ]

이규혁 선수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등장하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장시호는 당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만들어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된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해당 영재센터의 전무이사가 바로 이규혁 선수입니다. 이에 이규혁 선수가 해당 논란에 개입된 게 아니냐는 말이 많았습니다.

 

이규혁 선수는 당시 장시호라는 사람을 전혀 모른다는 인터뷰를 했죠, 하지만 곧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이규혁 선수는 또 다른 인터뷰에서 장시호와는 중학교 선후배 사이며 영재센터 건립은 재능기부의 차원에서 순수한 마음에서 한 것이며 그 과정에서 장시호의 개입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왜 이런 식으로 비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표했죠. 

 

하지만 이 역시 금방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규혁 선수가 영재센터를 설립하면서 장시호와 긴밀하게 협력했다는 게 밝혀졌죠. 그리고 이규현 선수는 케이토토 빙산단의 초대 감독직을 맡았었습니다. 당시 빙상계에서는 선수에서 은퇴한 지 2년 정도밖에 안됐는데 감독직으로 갈 수 있냐며 말이 많았죠. 억대 연봉을 받는 자리에 말입니다.

 

이에 한 빙상인은 장시호가 궁지에 몰렸다고 해도 같이 사업을 추진했으면 최소한의 의리는 있어야 한다며 이규혁 선수를 비난했습니다. 이규혁 선수가 케이토토 빙상단 감독 자리가 위태로워질까 봐 장시호를 손절하는 모습이 보기 안 좋다는 거죠.

 

[ 손담비 수산업자 김태우 ]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보도된 적 있는 '구룡포 스캔들'의 사기꾼 김태우가 만났다던 여자가 손담비였죠. 슈퍼카와 명품을 선물로 받기도 했고 그 선물 리스트가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김태우는 포항 구룡포에서 '동백꽃 필 무렵' 촬영을 하고 있는 손담비에게 접근해 이상형이라며 촬영장에 커피와 빵을 사다주며 환심을 샀습니다. 

 

수산업자 손담비 정려원 선물 리스트 충격 박하선은 또 왜?

수산업자 손담비 정려원 선물 리스트 충격 박하선은 또 왜?

 

이에 손담비는 김태우가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을 했고 자신은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언론 보도에는 김태우가 손담비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그동안 준 선물을 직원을 통해 모두 받아오라고 했다고 나옵니다.

 

이렇게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던 두 사람의 연애라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