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억 대 부자 김연아가 고우림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 고우림은 팬텀 싱어 2 우승팀인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김연아보다 5살 연하인 95년생입니다. 김연아 고우림의 결혼식이 계속 화제가 되면서 '김연아의 남자' 고우림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습니다. 지난 7월 25일 고우림은 소속사를 통해 김연아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고우림 집안
두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2018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였습니다. 3년여간이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되었죠. 극비리에 연애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톱스타 연인을 배려한 고우림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얼마나 대단한 남자이길래 김연아의 마음을 훔쳤을까? 김연아가 지금까지 CF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1400억 가량이라고 합니다. 소속사와 나눈다고 쳐도 500억 이상은 있겠죠. 고우림의 집안은 김연아에 비하면 소박하고요.
고우림의 아버지는 '외국인 노동자의 수호천사'로 알려진 고경수 목사입니다. 2003년 이주민선교센터를 설립했죠. 그리고 이국땅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는데 모든 돈을 다 썼으며 이주민이 겪는 부당한 대우에 맞서 싸웠죠.
2004년 4월에는 중국인 노동자가 임금체불에 지쳐 목숨을 끊자 고경수 목사는 유족과 함께 두 달 동안 농성장을 지키기도 했습니다. 명절이면 외국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선행도 꾸준히 하고 있고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에는 이주민들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예방용품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고우림 역시 아버지의 영향으로 과거 루게릭 환우들을 위한 요양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기도 했죠. 가톨릭 신자로 알려진 김연아 역시 기부에 앞장섰습니다. 물질적으로 부유한 집안의 남자와 결혼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큰 부자와 결혼을 선택한 김연아, 내년에 입대하는 고우림을 생각해 결혼을 서둔 거 같습니다. 혼전임신설은 사실무근이고요.
신민아 김연아의 남자 - 김원중
1984년생인 김원중은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로 김연아의 전남친으로 익숙한 이름입니다. 중학교 시절 아이스하키에 입문하여 경북고와 고려대학교를 거쳐 안양 '한라'에 입단한 국가대표 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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