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축구선수 정승원, 수영 선수 황선우, 유도선수 안창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말 매력 부자입니다.
축구계의 아이돌 - 정승원
정승원은 1997년 생으로 현재 대구 FC 소속입니다. K리그에서 그의 인기는 아이돌급입니다. 아이돌 뺨치는 외모에 대구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었습니다. 정승원 선수는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하며 기동력이 장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승원 선수는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2019년 대구시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죠.
도쿄 올림픽 개막으로 정승원은 다시 한번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루마니아와 올림픽 축구 경기 중 몸을 사리지 않고 상대 팀과 헤딩 경합을 벌이다 중심을 잃고 추락하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혔지만 응급조치를 받고 다시 경기를 뛰는 투지를 보여줬습니다.
유도 안창림
1994년생인 안창림 선수는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습니다. 안창림 선수의 아버지는 가라테 사범이었고 그 영향으로 가라테를 시작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초등학교 1학년 때 유도로 종목을 옮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창림은 한국인에 대한 차별을 이겨내고 일본 유도 명문인 쓰쿠바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대학 3학년 시절 안창림 선수는 전 일본 학생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오릅니다. 지독한 연습벌레였던 안창림 선수의 노력의 결과가 빛을 본 순간이었죠.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적을 가졌기에 안창림 선수는 일본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이나 주요 대회에는 나갈 수 없었습니다. 일본 유도계는 안창림 선수에게 귀화도 권유했지만 그는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1984년 LA 올림픽 71kg급 금메달리스트인 안병근 용인대 교수의 도움으로 안창림 선수는 용인대 3학년으로 한국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014~2015 제주그랑프리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2016년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며 남자 유도 72kg급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습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수영의 미래 황선우
2003년 생인 황선우 선수는 한국 수영의 현재이자 미래로 불리고 있습니다. 서울체고 재학 중인 고등학생으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경영 종목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남유선, 박태환에 이어 세 번째로 9년 만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7위에 그쳤습니다.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전은 28일 오전에 진행되고 상위 8명 안에 들면 29일 오전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됩니다. 온 국민의 응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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