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유해진 결별 이유는 엄마 빚

1986년 데뷔한 김혜수는 37년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입니다. 모든 면에서 자기 관리 끝판왕으로 불리고 있죠. 김혜수는 1970년생입니다. 쉰을 넘은 나이지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김혜수 유해진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습니다. 김혜수는 국가대표 태권도 어린이 시범단 소속이었는데 어떤 광고에서 태권도가 가능한 여자아이를 찾았고 이를 계기로 그녀는 연예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16살이라는 어린나이에도 감독들은 김혜수를 캐스팅하려고 열을 올렸고 결국 영화 '깜보'의 주인공으로 낙점됩니다. 십 대부터 성숙했던 외모가 한몫했죠. 연기력도 좋았고요.

 

김혜수는 데뷔이후 25년 동안 열애설이 없었습니다. 그녀의 최초 공개 열애는 2010년 1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상대는 배우 유해진이었죠. 예상 밖의 커플이라 더욱 주묵을 받았습니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영화 '신란의 달밤'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 후 영화 '타짜'를 통해 가까워졌죠. 두사람의 열애설이 떠돌기는 했으나 두 사람은 극구 부인했습니다. 2008년에는 유해진 김혜수의 결혼설까지 돌았죠. 

 

두 사람은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리며 결혼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2011년 초 결별 소식을 전했죠. 결별 소식이 알려지기 전 김혜수 남동생의 결혼식에 유해진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결별 기류를 예측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연인관계를 정리하고 동료 배우로 돌아간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별 보도 6개월 후 제32회 청룡영화상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김혜수는 영화제의 MC로 유해진은 시상자로 참석했죠. 두 사람이 반갑게 포옹하며 인사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2016년 tvN 10 어워즈에서도 인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었고요.

결별 후 공식석상에서 마주 칠일을 피하는 다른 연예인 커플들과는 달랐죠.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어른의 연애'라고 했습니다. 타짜가 재개봉하면서 이를 기념하는 화보를 찍었습니다. 김혜수와 유해진도 결별한 지 10년 만에 만나 같이 화보를 찍었죠.

 

김혜수 엄마 

2019년 김혜수는 모친때문에 빚투가 터졌습니다. 김혜수의 엄마는 과거부터 사업을 하며 김혜수의 이름을 팔아먹고 다녔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김혜수 엄마'라며 13억 5천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죠. 이뿐만이 아니라 김혜수는 오랜 시간 모친이 치는 사고를 수습하느라 바빴습니다. 전재산을 털어 빚을 갚아주고 월세살이도 했죠. 이 시기가 유해진과 결별을 한 직후였습니다. 당시 남자 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겠네요.

 

김혜수는 독신주의자가 아니며 결혼에 대한 두려움도 환상도 없다고 했습니다. 다만 상황이 받쳐주질 않았죠. 측근에 따르며 두사람은 연애를 지속하면서 성격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었다고 합니다. 결혼에 뜻이 있는 유해진과 달리 김혜수는 결혼에 뜻이 없었기 때문에 갈등이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상황이 안되서 결혼까진 못 간 김혜수와 유해진,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합니다.

 

파파라치 사진으로 열애를 공개한 연예인이 또 있습니다.

이진욱 최지우 공효진 그리고 고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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